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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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34회 작성일 2007-09-15 07:39본문
김성재
항시 빛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빛은 언제나
그림자를 자아낸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밤하늘에만 반짝이는 별은
그 얼마나 요요(姚姚)한가
항시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꽃잎엔 여기저기 얼룩이 서린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가까이 보면 유화(油畵)에도
덕지덕지 붓 자국이 끼지 않던가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사랑은 아름답지도 빛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사랑은 희생과 헌신 봉사와 .....
주신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시인님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아픔이지요.
사랑이란 아름다운 순간에 수많은 고통들로 찾아와
추억만으로 그 사랑을 기억하게 만들지요.
비요일에 시인님의 시전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과 휴일이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구름이 있기 때문이라지요.
사랑의 아름다움이
빛과 그늘을 함께 해야하는 상대적이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사랑학, 듣고 갑니다. 김성재 시인님.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전 후 인터넷 속도가 끔찍히도 느려지는 바람에 댓글 달다가 쫓겨났었지요..
그림자 있는 사랑, 얼룩 있는 사랑, 덕지덕지 눈물자국과 땟국물의 흔적까지 있는 사랑...
그런 사랑이 삶 속의 참사랑인가 봅니다.
시인님의 글을 보며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이 보면 유화(油畵)에도
덕지덕지 붓 자국이 끼지 않던가>> 좋은글 뵙습니다 건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