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抱卵(포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009회 작성일 2007-08-21 02:43

본문

抱卵(포란)

                  글/ 전  온 (닉 : 이파리)

肉身 비집고 탐욕이 자란다,
심지 않은 가라지는 웃자라
쭉정이 껍질 같은 영혼에 기대어
주정뱅이 속아지 앓듯 世上을 앓는다.
갈등이 부글부글 온 밤을 삭힐 때쯤이면
식은땀 사이로 회한이 배어들어
생선가시 버려지듯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존심 하나
냉수 한 그릇에 씻어 보지만
흠집투성이 폐기물 같은 삶은  時間위에서 질기게도
육신 껴안고 사투를 벌인다.
탐욕에 묶인 끈 하나 놓지 못해
송두리째 멸망으로 끌려가는 어리석은 人生이여
놓아라,  잡았다고 생각 하는 것을 놓아라.
運命은 하늘에 있는 것,
가슴에 품고 있는 씨앗이나 키워라
하늘에 이르도록.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품고 있는 씨앗이나 키워라
하늘에 이르도록.
새겨 듣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집 출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최운순님의 댓글

최운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심지않은 가라지 웃자라 쭉정이 껍질같은 영혼에 기대어 쐬주에 기대어 사는 저에게 꼭 맞는 ..ㅎ~
시인님의 출판식에 참석 못해 죄송하구요... 시인님 앞으로 큰 뜻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깃털같은 열손가락으로 움켜쥐고 있는 알들이
도대체 몇개나 되는지 헤아려봅니다.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들이란 참으로 허망한 것들일텐데요..
주절주절 늘어놓은 시어들 하나도 버리기가 이리도 힘이 듭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미새나 닭이 알을 품듯 인간은 갓난 아이의 순수한 영혼을 가슴에 품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첫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집 출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출간식 날 인사 드리지 못하고 중간에 나와서 죄송합니다.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갑자기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고 했던 '체 게바라'가 문득 떠오릅니다.
좋은 글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날 되기를 기원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40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2007-11-04 11
99
바람 부는 날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7-11-02 13
98
시월은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2007-10-31 12
97
가을無常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2007-10-27 0
96
江 저편에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2007-10-17 0
95
가을바람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007-10-11 0
94
바람과 詩人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2007-10-08 1
93
그대 빈자리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7-10-05 0
92
가을이...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7-09-28 0
91
가을은...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007-09-27 0
90
껍 데 기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07-09-20 0
89
도시의 풍뎅이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7-09-18 2
8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2007-09-14 0
8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2007-09-11 1
86
열정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6 2007-09-08 1
85
빗소리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2007-09-01 0
84
여름이별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2007-08-26 0
83
여름이별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2007-08-26 0
열람중
抱卵(포란)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2007-08-21 8
81
땅, 땅, 땅!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2007-08-11 1
8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2007-08-04 1
7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2007-07-24 0
7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2007-07-16 9
7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2007-07-13 2
7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2007-07-11 1
75
中年悲歌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2007-06-14 0
74
忘 憂 草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2007-06-08 7
73
同 行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2007-05-30 0
72
飛 天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2007-05-23 10
71
乾 泉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7-05-03 2
70
사월이 가면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07-04-28 1
69
孵化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7-04-17 2
68
사월이여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2007-04-06 0
67
사랑의 씨앗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2007-04-04 1
6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7-03-20 1
65
어느 봄날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2007-03-13 0
64
진실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2007-03-03 0
63
봄바람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007-02-27 3
62
詩人의 봄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2007-02-16 5
61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2007-02-15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