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못한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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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65회 작성일 2007-06-01 02:23본문
/박효찬
기껏해야 팔자 핑게
내 팔자가 어떻다고
사는게 고만 고만 한데
자존심
그것 버리지 못하고
거만을 떨어본다.
건치레로 치장하고
빈거죽만 남은 육체는
팔자타령으로 감추고 나니
가슴엔 큰 구멍만 덩그레이 남는다.
[2007.5.30]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이팅~~~~
언제 그런 나약한 마음으로 사셨나요?
여걸님~~~~~~~~~~~~
행복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효찬 시인님, 화가님!
오랜만입니다. 작품 만드시기에
시간도 모자랄 것이라 혼자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팔자, 는 다른 말로 하면, 운명, 더 나아가
숙명, 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가 있는 여기서는 팔자에 꼭 알맞은
단어가 없습니다. 구태여 말한다면, 내 태어남이, 이러쿵저러쿵 예기하고,
운명, 숙명으로 돌리는 문화인데, 우리나라의 "팔자"는 범위가 더 넓게 느껴집니다.
저의 경우를 넋두리한다면, 내 팔자 사나워서 외국에서 이렇게 외롭게 사는 것도 다 내 팔자야...,
넋두리가 되며 유머를 느낍니다. 재미있는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2007-06-01
11:43:51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리지 못한 자존심때문에
가슴에 남은 큰 구멍.. 사랑으로 메우소셔!!!!
좋은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슴의 큰 구멍 빨리 매우셔야 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