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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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27회 작성일 2007-10-06 03:02본문
외식하던 날
자혜/박효찬
바라만 보아도 아프지 않을 만큼
깨물어 주고 싶고
미운 짓을 하여도
뽀뽀해 주고 싶은
작은 얼굴
나의 반쪽이다.
그 아이를 낳을 땐
살아날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에
신생아 중환자 문턱을
애닮에 쳐다보았던 기억들
이젠 처녀티가 물씬 풍기는 아이가 되어
요구사항도 부쩍 많아졌다.
[엄마 어지러워]
[밥을 제대로 먹지 않아서 그래]
[그럼 오늘 아빠 꼬셔서
고기랑 냉면 먹으러 가면 안 될까? 안되겠지... ]
하고 웃는 예쁜 막내딸
엄마 아빠 그날은 외식 날이다.
[2007.10.4]
자혜/박효찬
바라만 보아도 아프지 않을 만큼
깨물어 주고 싶고
미운 짓을 하여도
뽀뽀해 주고 싶은
작은 얼굴
나의 반쪽이다.
그 아이를 낳을 땐
살아날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에
신생아 중환자 문턱을
애닮에 쳐다보았던 기억들
이젠 처녀티가 물씬 풍기는 아이가 되어
요구사항도 부쩍 많아졌다.
[엄마 어지러워]
[밥을 제대로 먹지 않아서 그래]
[그럼 오늘 아빠 꼬셔서
고기랑 냉면 먹으러 가면 안 될까? 안되겠지... ]
하고 웃는 예쁜 막내딸
엄마 아빠 그날은 외식 날이다.
[200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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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그렇게 행복 하시기를...
글도,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닮아 예쁩니다.
아기 때에 엄마 마음 고생 좀 시켰군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보기 좋습니다
건강하게 자라 주어서 고맙고
바라보고 노래가 절로 흘러 나오는 엄마의 마음
늘 행복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에 넣어도 안 이플 것 같은 이쁜 딸
you are apple in eye's 란 말이 떠오르는
말을 들으며 실감이 안 났는데
사과보다 더 이쁜 딸!딸과 항상 즐거운 시간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들 감사합니다.
월요일이네요
멋진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