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들에 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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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42회 작성일 2007-03-20 13:02본문
글/ 전 온 (닉 : 이파리)
문득 바라보니
마음가득
탐욕뿐이네
겨우내 지친 영혼
가는 곳이 어디던가
가는 길, 잡스런 짐 꾸러미
여태 버리지 못해
나는 없고
잡초 같은 상념뿐이네
빈들에 오는 봄
성하(盛夏)에 이르듯
비우자, 비우자
모두 비우고
새싹 돋아 봄이 오듯
내 영혼 빈들에도
봄을 부르자.
댓글목록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같은 상념을 비우시면 빈 들에 오는 봄이 더욱 맑고 깨끗할것 같습니다
빈 마음에 돋은 새싹이 더욱 아름답겠습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우자, 비우자/모두 비우고
새싹 돋아 봄이 오듯/내 영혼 빈들에도
봄을 부르자.>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제 영혼의 빈들에도 봄이 오고 있는 듯 합니다.
불러야겠지요?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상중 시인님!!
맑고 푸른 내 영혼을 간직 하려는
노파심에 조금 걱정해 보았습니다.ㅎㅎㅎ
건안 하시지요?
이필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봄이되니 괜한 걱정이 앞서는군요.ㅎㅎ
이월란 시인님!!
이 봄, 맑고 푸른 시인의 영혼을 잘 가꾸시기를
그리고 넘치면 저의 영혼에도 즐거움을 주신다면......ㅎㅎ
기원 합니다. 건안 하시구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들에 오는 봄
성하(盛夏)에 이르듯
비우자, 비우자
모두 비우고
새싹 돋아 봄이 오듯
내 영혼 빈들에도
봄을 부르자.
~
향기 가득합니다^^
김경근님의 댓글
김경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순절에 평안을 기원합니다. 세례요한도 빈들에서 외침은 ..? 예수님이 빈들에서 시험을 이기심은..?
우리 영혼이 사는길은 빈들로 내몰려야 합니다. 정말 감동깊은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가 며칠전에 카페를 오픈하였습니다. 한번 오십시오! cafe.daum.net/kyungkun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