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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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하나요
淸 岩 琴 東 建
스멀스멀 뒷걸음질에
벼 이삭 고개 숙이고
참새들의 요란한 비행은
고추잠자리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하늘만 바라보며 방긋 웃던 해바라기
튼실한 씨앗 가슴에 품의며
미동에도 일렁이는 연분홍빛 코스모스
여름날의 끝자락 밀어내고 있다,
2012년 9월 4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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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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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가을의 여정을 노래하듯 시어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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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좋은 계절 건필 하시길 바라면서
가을빛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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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주는 작은 평화,혼탁한 이사회도 더도 덜도 말고 이만큼의
사랑스런 마음이 세상에 펼쳐져으면 합니다.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상 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