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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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청락
너무 많아
쉬이 보고 지나는
강가 둑에
허드러지게 핀 꽃무리
구절초라 우기는 친구 덕에
웃음도 지어보고
작은 해바라기 같은 맵시에
바라볼 망이라 생각했거늘
을사늑약의 슬픈 시절에
때맞추어 퍼진 망초덕에
네가 예쁘면 얼마나 예쁘냐고
개 딱지를 붙여놓았다니...
그래도 어쩌겠는가?
어김없이 너에게도
벌이 찾아 날아 들고
시선이 머문다는 걸...
너무 많아
쉬이 보고 지나는
강가 둑에
허드러지게 핀 꽃무리
구절초라 우기는 친구 덕에
웃음도 지어보고
작은 해바라기 같은 맵시에
바라볼 망이라 생각했거늘
을사늑약의 슬픈 시절에
때맞추어 퍼진 망초덕에
네가 예쁘면 얼마나 예쁘냐고
개 딱지를 붙여놓았다니...
그래도 어쩌겠는가?
어김없이 너에게도
벌이 찾아 날아 들고
시선이 머문다는 걸...
추천3
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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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꿉놀이 계란 후라이 계란꽃 개망초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