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한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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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幸福한 퇴근길*^^*
글 / 청락, 김민철
늦가을 퇴근길
횡단보도 앞
찬바람이
옷가지를 뚫고
맨살에 닿아
제 몸을 녹이니
빛바랜 나뭇잎
움찔하며
놀라 떨어진다.
스륵스륵
느릿한
한가함의 비행
심심한 동심의
괜한 발길질
토라진 나뭇잎은
울먹이며
억지스런 몸부림으로
가로등을 흔들어 깨운다.
찬 바람이
가늘어 들고
빈 하늘 하얀 둥근달
수채화 그림 속으로 들어가
싸알~짝
노란 옷 갈아 입으면
달빛에 어우러진
철새 떼의
황홀한 群舞
푸른신호를 기다리는
다급한 마음
집에도 닿기전
된장찌개 내음이
물씬 코끝에 와 닿는다.
글 / 청락, 김민철
늦가을 퇴근길
횡단보도 앞
찬바람이
옷가지를 뚫고
맨살에 닿아
제 몸을 녹이니
빛바랜 나뭇잎
움찔하며
놀라 떨어진다.
스륵스륵
느릿한
한가함의 비행
심심한 동심의
괜한 발길질
토라진 나뭇잎은
울먹이며
억지스런 몸부림으로
가로등을 흔들어 깨운다.
찬 바람이
가늘어 들고
빈 하늘 하얀 둥근달
수채화 그림 속으로 들어가
싸알~짝
노란 옷 갈아 입으면
달빛에 어우러진
철새 떼의
황홀한 群舞
푸른신호를 기다리는
다급한 마음
집에도 닿기전
된장찌개 내음이
물씬 코끝에 와 닿는다.
추천6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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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된장찌게의 맛의 김해까지 전해오네요 ,, 고맙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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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무엇보다도 보금자리는 따뜻한 애가 흐르는 뚝배기 같은 가정인가 봅니다.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히 머물다 물러 갑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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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님, 박기준님 건안하십시요^^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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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향한 저녁 퇴근길 발걸음 만큼 가벼운 발걸음도 없겠죠.
정이 넘쳐나는 좋은 시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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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