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지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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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 전 온
흐르는 강물에 마음을 실어 보니
구름이 어느새 따라 흐르고
山川이 흐르는 듯
歲月이 흐르는 듯
햇살 따사로운 겨울 한나절
추억은 뒤돌아서서
강변을 거닐고
찬바람 시샘에 옷깃을 여미어도
그리움은 앞서 달아나
얼었던 가슴 힘없이 녹아내린다.
오고 가는 것이 짐 꾸러미뿐인가
바람도 오고 가고
강물도 가고 오는데
행여 봄소식 빈 배에 싣고 올까
戀情은 살포시 미소 위에 머문다.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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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풍경에 쉬어 가고 싶습니다
옷깃으로 스민 바람이 매우 차갑죠?
봄이 오기위한 단련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봄이오면 빈배에 가득실은
손님들로 부쩍부쩍 할꺼예요~~
봄소식이 올까 땅밑을 드려다 보는
버릇이 생겻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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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아쉬워하면서도
봄을 기다리는 급한 마음
봄에 벌 나비가 꽃따라 오듯
행여나 임이 일찍 오실까봐
마음은 벌써 나루터에 서서
그루나기가 되었습니다
살랑살랑 쪽배 타고 남쪽에서 오시는 임
지나가는 햇살에 가슴이 부풀어 오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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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나루지기> 어느 강인지 모르오나 높은 나무에 둥지 셋
멀리 능선 위에 새가 날아올 것 같은 달 구름 가고 손님 가고 난 후
고요함이 시샘의 나래를 펼쳐 에워 쌀 것 같습니다. 좋은 시 와 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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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 시인님!
아름다운 고향산천의 풍경속에
내 마음안의 연정이 봄처녀처럼 닦아오지나 않나
좋은 시향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가정에 평화와 함께
건안 하세요. ~ 대전에서 ~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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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시인님,
최인숙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정초에 밝은 걸음으로 격려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새봄이 싹트듯이
기축년 한 해를 살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하시고
건필 하심을 기원드립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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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흐르는 바람과 마음의 훈훈한 정이 앞산 바라보고 떠돌고 있습니다.
`나루지기 2`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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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온 시인님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옛 정취에 취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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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섭 시인님,
김현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
새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너, 나 가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박태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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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앙상한 나무가지가
인상적입니다
멀지않아 연초록잎이 덮힌산천이
시야에 드러나겠지요
봄이오는풍경을 마음에 그려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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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 자체가 나루지기네요... 고해를 헤쳐나가는 ...
하얀 마소를 가득 담은 봄을 기다리면서... 가슴에 봄의 새싹을....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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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 시인님,
고맙습니다.
곧 새봄이 돌아 오겠지요
기다립니다.ㅎㅎㅎ
김석범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ㅎ
자신이 나루지기 인걸 아는 사람은
강물이 출렁거리는 이유를 알것이지요.
새 봄이 머지않음도 알것이구요
고맙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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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삶의 흔적에
바람도 햇살도 봄도 함께 강물따라 흘러 가고 있는듯하네요
잘 지내시죠?
시어머니 쓰러지셔서 병원 모시고 다니고, 언니는 다쳐 도와주러 다니고
양쪽으로 다니다보니 자주 오지도 못하고 글쓸여력도 없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와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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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는 또 잠수 하신줄 알고......
그런 와중에 계셨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평정을 찾으셨는지요?
자주 좀 뵈요.ㅎㅎ
고맙습니다. 김화순 시인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