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는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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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 전 온
어제는
찬란했었지
분주하고 소란한 사월
울렁이는 가슴은
얼마나 황홀 했던가
빈 가슴 가득히 소망 담아
꽃은 활짝 피어나
사월은 축제로 밤을 지세고
먼- 기억의 틈바구니
옛 그림자
꽃비 내리는 오늘에야 생각이 날까
덧없는 세월이야 어이 할까만
허물어져 가는 그리움조차
꽃비 속에 묻히어 날린다.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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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속에 묻히어
낭만에 취하신 시인님을
뵙고 갑니다
건안 하십시요
축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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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안하시지요, 전 시인님?
분주하고 소란해지는 4월
내리는 꽃비 맞으며 허공을 바라보는
중후한 시인의 폐부에서 쏟아지는 연가가 가슴 아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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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과 그리움이 내리는 꽃비속에 담겨 있네요...
어제가 있어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로 향한 발걸음이 있기에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요...!!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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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 수필 신인상 당선자 정영숙입니다.
제게 4월은 정말 분주하고 소란한 시간인 것 같아요^*^
시인님께서 뿌려주신 꽃비 속에 머물며
잠시 여유를 느껴봅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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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그 두 자만 있어도 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꽃비가 꽃눈처럼 느껴지는 화사한 오늘.
시인님의 글에 햇살이 따뜻한 꽃눈이 되어 비치는 것 같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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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내리는 비는 꽃비로 내려
추억을 돌아보고 그리움에 젖는 춘경
저도 꽃비에 옷이 젖고 있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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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는 마음으로 내리나 봐요...
오랜만에 뵙네요. 사진으로나마 뵙고 반가웠어요.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