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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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귀암 탁여송
언덕 가장자리에
주눅이 든 꽃나무들이
겨울 끝자락을 부여잡고
우두커니 서있다.
지나는 바람숨결에
가슴엔 동상도 풀지 못한채
아침 햇살은 서툰 걸음으로
봄을 한 아름 안고 온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초록이들
뽀얀 안개 허리를 감싸고
보톡스 맞은 양
섹시한 입술을 자랑한다.
창문 옆 목련이 통통한
봉우리를 넌지시 내밀고
한 켠에 자란 잡초 거꾸로 매달려
여친을 사무치게 그리는 몸짓을 한다.
어서 오너라! 봄아
희망이 싹트는 마음의 고향
길너머 오시는 손님
그 설레는 행로에 함께 가련다.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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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봄이 손짓하는 입춘이 며칠남지 않았네요! 시사문단의 동인지 봄의 손짓에도 설레임으로 같이할 문인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봄의 손짓 제5호를 위한 힘찬 시동~~~~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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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희망을 재촉하는
<봄의 손짓> 즐감하고 갑니다.
그 곳에는
젖과 꿀이 줄줄 흐른다는 생각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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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손짓처럼 우리들의 만남도 오고 있겠지요?
오랜만인 것 같아서...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소서~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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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설레게하는 "봄의 손짖"
봄이 오는 느낌을 받고 갑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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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현항석 시인님!, 김현수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새봄의 새소망을 드립니다...
조규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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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입춘 추위를 하는데. 시인님의 봄을 맞으니 눈앞에 봄이 오는 듯 싶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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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여송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 합니다. 뵌지도 오래 되었고. 씩씩한 군인의 모습 뵌지도 오래 된 듯 합니다. 바쁜 날에도 작품 뵈니 좋습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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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수 시인님!
손 발행인님!
잘계시지요. 새봄소식과 함께
아름다운 소망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