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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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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358회 작성일 2005-11-10 17:10

본문

낙엽

            글/ 전    온

스산한 바람
빌딩숲으로 밀려오면
옹기종기 웅성거리던 낙엽,
이 거리 저 거리에서 몰려나와
항거를 시작 한다
첼로 음악이
쇼윈도를 장식이라도 하면
더 더욱  기승을  부린다.

오고, 가는 길
모를 리  없을 텐데
쇠약한 그 몸으로
무엇을 말 하려는가.

찢기고 밟혀서
모양새가 이지러져도
말 하지 않고는
갈 수가 없나보다

누가 그 마음 알아서
편히
눈이라도 감겨줄까.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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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조금은 낯을 가려서 이제야 낙엽 위에 글을 띄웁니다.
벌써 가을이 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리 저리 날리어 다음을 기약하면서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멋있군요.
첼로가 흐르는 거리에 뭇 사람들의 발뿌리에 채이는 낙엽...
우리 삶이 너무 각박해 가지요?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멋있군요.
첼로가 흐르는 거리마다 뭇 사람들의 발부리에 채이는 낙엽...
우리 삶이 너무 각박해 가지요? ^^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걸었는데 거기도 어김없이 낙엽이 있더이다.
청소부들이 그렇게 힘들게 쓸어는 데도... 찬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이
운치가 있어 보이는 도봉산과는 틀리듯..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때 가더라도 따끔한 말 한마디...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다수를 위한다면
큰 위안을 가지게 되겠지요.... 낙엽같은 인생을 바라다보며 횡설수설하고 갑니다..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주신  여러 님들!!.  고맙습니다. 손 호 발행인님도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러게요 벌써 소슬바람부는 가을이고 겨울의 문턱에 와있네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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