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싸움1,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033회 작성일 2005-07-26 04:24

본문

싸움1

미치겠다.
죽일 수도 없고
갈기갈기 찢어 죽일 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다.

맞음의 아픔은
골을 깊게만 후려 패는데
내용은 살인을 부르는데
쓰러지는 진실은 유구무언

어쩌란 말인가!
어쩌란 말인가!

왜이이도
찢어지는 가슴은
아픈 줄 모르고
날고뛰는 것인가!



싸움2

꿇자,
꿇자,
무릎이 땅보다도
더 낮은 곳일지라도 꿇자,

이기는 것,
무어냐! 사망 아니더냐!
내가 죽자!
그저 파묻자!

가슴에
저승에
보이는 것 보이면
묻자!

살아서 웃는 자!
매 맞은 자
아니더냐!
무릎이 까질지언정 꿇자!




싸움3

경혈의 점되어
육신이 오그라드니
뻗칠 힘없어 생각이 죽는구나.

푸릇한
상추는 삼겹살을 흠모하고
풋고추는 마늘을 바라니

없는 것은
날벼락과
막걸리뿐이로다.



* 막걸리는 대화와 화해를......,
  경혈은 죽음을......,
  상추는 오늘을, 풋고추와 마늘은 젊음의 회상과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가정을 가진 가장으로서 사회와 싸움을 접할 때 억누르지 못하는
  격함을 가족과 평안을 생각하며 싸움에 임하는 자를 그렸습니다.

부족하고 미흡하기만한 졸작이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수준 높은 시를 생산하시면서도 지극히 겸허하시기까지 하시다니, 오든 면에서 배우도록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상렬작가님 안녕하세요.
선배님 께서 그리 말씀하시오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배우며 노력하겠습니다. 깊으신 채찍질에 종아리 걷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87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7
희망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2005-10-01 0
46
고독한 사랑 댓글+ 3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2005-09-28 0
45
박기준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7 2005-09-28 8
44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5-09-27 1
43
서울이란 도시 댓글+ 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5-09-25 1
42
갈색 잠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5-09-24 1
41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2005-09-24 3
40
[산문]난 날 댓글+ 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5-09-24 1
39
한가위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2005-09-19 0
3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2005-09-13 3
37
호박꽃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005-09-11 0
3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2005-09-11 10
3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5-09-09 1
3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2005-09-05 3
33
할아버지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2005-09-02 5
3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2005-08-31 3
31
아호(雅號) 댓글+ 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2005-08-29 14
30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05-08-26 9
29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2005-08-26 1
2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2005-08-25 5
2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2005-08-21 5
26
비와 환영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2005-08-18 3
2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2005-08-18 2
24
옥토야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2005-08-18 6
23
댓글+ 11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05-08-16 1
2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9 2005-08-15 6
21
참깨 꽃 댓글+ 3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2005-08-14 4
20
반성문 초안 댓글+ 1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7 2005-08-14 1
19
놀램이(놀래미) 댓글+ 10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2005-08-12 0
18
견 가(犬 歌)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2005-08-11 8
1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0 2005-08-11 7
16
도盜 청聽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2005-08-08 1
15
채송화 댓글+ 3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6 2005-08-08 4
14
그림자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2005-08-08 3
13
가난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2005-08-02 3
열람중
싸움1,2,3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2005-07-26 1
11
詩의 운율 댓글+ 1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2005-07-26 2
10
흔적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2005-07-21 2
9
가는 여인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2005-07-19 4
8
방임의 탈 댓글+ 1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1 2005-07-16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