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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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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78회 작성일 2005-09-24 10:52

본문

갈색 잠

                    詩/ 德眞 朴基竣

약속,
보고픈 선생님
만나기 하루 전,
설레는 모습으로 잠을 청한다.

밤새
잠과 벗하며
도란도란 무슨 이야기,
그리했는지 아침이 질투를 한다.

몽돌이도
달과 소곤대고
뻐꾸기는 소쩍새와 함께
밤을 찬미하다 아침을 깨운다.

태어나
이처럼 설레기란
여러 번 일터인데
인식에 받쳐진 잠은 처음,

똑똑,
갈색의 얼굴이
아침 햇살에 세수하며
방긋이 하늘의 미소 띤다.

문형산(광주. 오포)
산기슭을 내려오는
아침의 신선한 공기가
방안을 휘감아 마음 가득하다.

보고픈
하루가 금술이요
외출의 잔에 백화주라
갈색 잠에 높은 하늘이로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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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아침의 맑은 정취가 물씬 거립니다. 노력하고 고뇌한 흔적도 물씬 합니다. 기상이 번뜩임도 물씬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동안 뵙지 못한 선생님을 만나는 전날 밤의 설레임은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해서 이겠지요.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 사랑이겠지요.
가을 서정에 녹아내린 님의 서정에 서성이며 나의 그리운 님들을 생각합니다.
즐감하였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백원기 시인님, 양남하 선생님,정해영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뵈옵는 이 시간 저는 설래임으로 앉아 인사 올립니다.
건안하시 오며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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