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날에 사막으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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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189회 작성일 2009-07-13 21:40본문
푸르른 날에 사막으로 가고 싶다
김 철 수
내 나이 푸르른 날에 사막으로 가고 싶다 헤아릴 수 없는
고독의 끝에서 영혼의 소리를 듣고 싶다 열사의 땅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욕망의 한계를 리비도의 미련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꿈틀거리는 네 영혼의 흔적까지 메말라 버린 모래
바람으로 날려 정처 없이 떠도는 자유로움의 고통을 내 깊은
땅에 뿌리고 싶다
내 나이 푸르른 날에 오아시스가 우거진 사막보다는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칠 줄 모르는 모래의 수평선으로 가고
싶다 내 영혼의 밑바닥 생명의 소리가 절망이라고, 희망이라는
말은 기억조차 용납하지 않는 어두움, 최후의 보류인 육신의 뼈
조각마저 굶주림의 바람으로 핥아버린 죽음의 땅, 하지만
다시 시작할 또 다른 생명의 요람인 사막 그 곳으로 가고 싶다
푸르른 날에.
김 철 수
내 나이 푸르른 날에 사막으로 가고 싶다 헤아릴 수 없는
고독의 끝에서 영혼의 소리를 듣고 싶다 열사의 땅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욕망의 한계를 리비도의 미련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꿈틀거리는 네 영혼의 흔적까지 메말라 버린 모래
바람으로 날려 정처 없이 떠도는 자유로움의 고통을 내 깊은
땅에 뿌리고 싶다
내 나이 푸르른 날에 오아시스가 우거진 사막보다는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칠 줄 모르는 모래의 수평선으로 가고
싶다 내 영혼의 밑바닥 생명의 소리가 절망이라고, 희망이라는
말은 기억조차 용납하지 않는 어두움, 최후의 보류인 육신의 뼈
조각마저 굶주림의 바람으로 핥아버린 죽음의 땅, 하지만
다시 시작할 또 다른 생명의 요람인 사막 그 곳으로 가고 싶다
푸르른 날에.
추천3
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금 제가 사막을 가는 여인과 낙타 작품을 올렸는데 동시에 만났군요 ㅎㅎ 이 절묘한 인연 뭐라 해야 좋을지요
김철수시인님 반갑습니다 다시 시작할 또 다른 생명의 요람이라 하셨나요 사막은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막을 좋아 하시는 시인님!
건강하세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