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추억을 낳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세월은 추억을 낳는다/鞍山백원기 무럭무럭 자란 추억을 앞세워 삶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애타게 기다리던 옛길을 걷는다 인사동 길을 걷다가 북촌 길을 걸어보고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본다 모두가 낯익지만 서먹한 곳 가을 찬바람 맞으며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길 생명체는 정해 있는 잉태 기간인데 세월은 기약 없는 잉태와 출산 태어난 이름은 추억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뒤로 가자는 성화에 조심스레 뒷걸음질 쳐본다 이 생각 저 생각에 내 나이가 자꾸만 줄어들고 이곳도 보고 저곳도 보면 어제 일만 같다 도보여행 마니아 윌리엄 워즈워스처럼 걷기의 아버지 장 자크 루소처럼 걷고 또 걸어서 그리움의 생각을 키우고 세월이 낳은 추억과 손을 잡고 간다 |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낭만이 가득합니다
어느 가수분의 낭만에 대하여 란
가사말 처럼
가버린 세월 청춘의 미련 있겠냐마는
왠지 한곳이 비어 있는
내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한
낭만 여행을 꿈꾸는듯 합니다
인생이란 어둠을 더듬어
밤 길 걷는것과 같다고 하였지요
세상의 아름다운것들 모두
사진 한컷처럼 찰나에
사라져 버리듯, 아침 이슬처럼 ,
봄꽃처럼 ,아름다운 청춘 처럼.
(세월은 추억을 낳는다 )
감상 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세월따라 생기는 주름 속에는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우리는 옛기억 상기하며 젊은 날의 일을 돌이켜 보고자 할때는
주름 속 서랍에 저장한 아련한 추억을 끄집어 풀어 헤치게 되지요...
나이는 들어 가지만 추억들은 새롭게 탄생하는 이 신비함을 멋지게 표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정경숙 시인님의 낭만적이라는 평에 감사 드립니다. 추억들은 새롭게 탄생한다는 김석범 시인님의 댓글에 또한 감사 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a/dan198.gif)
선배님 잘 계시는지?
늘 부족한 후배..
인사 드리고 뵙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길,
백원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언제나 든든하신 오영근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