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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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322회 작성일 2009-10-15 21:54본문
개망초/청락
너무 많아
쉬이 보고 지나는
강가 둑에
허드러지게 핀 꽃무리
구절초라 우기는 친구 덕에
웃음도 지어보고
작은 해바라기 같은 맵시에
바라볼 망이라 생각했거늘
을사늑약의 슬픈 시절에
때맞추어 퍼진 망초덕에
네가 예쁘면 얼마나 예쁘냐고
개 딱지를 붙여놓았다니...
그래도 어쩌겠는가?
어김없이 너에게도
벌이 찾아 날아 들고
시선이 머문다는 걸...
너무 많아
쉬이 보고 지나는
강가 둑에
허드러지게 핀 꽃무리
구절초라 우기는 친구 덕에
웃음도 지어보고
작은 해바라기 같은 맵시에
바라볼 망이라 생각했거늘
을사늑약의 슬픈 시절에
때맞추어 퍼진 망초덕에
네가 예쁘면 얼마나 예쁘냐고
개 딱지를 붙여놓았다니...
그래도 어쩌겠는가?
어김없이 너에게도
벌이 찾아 날아 들고
시선이 머문다는 걸...
추천3
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민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꿉놀이 계란 후라이 계란꽃 개망초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