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의 숨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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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숨비 소리
봉천 최경용
해녀촌 날밝으면
潛女들
왁자지껄 지지배배 뫃여
테왁. 망사리. 빗창 챙겨
바다향해 행군한다
오돌또기 군가에 강한기백 펄럭이고
갑옷으로 치장한 역동의 사기는 바다를 점령하여
불턱에 울려 퍼지는 이야홍 타령이 파도를 재워
창파에 노 저어라
노도에 쪽배로다
풍덩
선머슴 潛女는
님의 품속에 깊이 깊이 빠져들다
애심깊어 숨이차서
휘 - 유
성이 차지않아 다시 보챈다
전복. 소라. 굴. 해삼. 미역
이번엔
황홀하여 전율한다
휘 - 유
여인의 미덕은 뼈 마디 마디 불거지고
해풍에 그을린 젖가슴
돌가슴 되어 탱 탱 하다
애욕에 지친몸 추스리고
염수에 젖은 눈망울
빨갛게 노을 담을때
저녁연기 피워
서방님 공양하랴
회군하는 潛女 용사
검은 고무신이 뛰고있다
봉천 최경용
해녀촌 날밝으면
潛女들
왁자지껄 지지배배 뫃여
테왁. 망사리. 빗창 챙겨
바다향해 행군한다
오돌또기 군가에 강한기백 펄럭이고
갑옷으로 치장한 역동의 사기는 바다를 점령하여
불턱에 울려 퍼지는 이야홍 타령이 파도를 재워
창파에 노 저어라
노도에 쪽배로다
풍덩
선머슴 潛女는
님의 품속에 깊이 깊이 빠져들다
애심깊어 숨이차서
휘 - 유
성이 차지않아 다시 보챈다
전복. 소라. 굴. 해삼. 미역
이번엔
황홀하여 전율한다
휘 - 유
여인의 미덕은 뼈 마디 마디 불거지고
해풍에 그을린 젖가슴
돌가슴 되어 탱 탱 하다
애욕에 지친몸 추스리고
염수에 젖은 눈망울
빨갛게 노을 담을때
저녁연기 피워
서방님 공양하랴
회군하는 潛女 용사
검은 고무신이 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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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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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해녀들의 해산물 따는
아름다운 모습과 그들의 사랑의 노래가
들려오는것같습나다 아주멋지고
훌륭한 바다의모습과 해녀들의 삶......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아, 가을 바다를 꼭 가 보고 싶어집니다.
22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