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변 # 1 ( 타락아닌 타락을 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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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아닌 타락을 하고싶다
봉천 최경용
나는 2006. 11. 25. 빈여백에 시인은 " 타락아닌 타락을 하고싶다 " 고 강변했다
타락아닌 타락이 어떤 뜻인가 !
타락인가 ! 아닌가 !
하겠다는것인가 ! 하지 않겠다는것인가 !
어정쩡한 말을 왜 ! 할까 !
그러나 시인은 그렇게 할 수 뿐이 없을때가 있다
단조롭게 줄여 강조하고자 할 때 이다
굳이 따저 해석하여 보자
" 타락 " 아닌 " 타락 " 은 타락이 아니다
" 타락 " 을 " 아닌 " 으로 부정한 " 타락 " 이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이음말이 " 하고싶다 " 가 있으니 곧 " 타락을 하지 않겠다 " 는
뜻이 맞는다
또한 " 하지않겠다 " 고 표함 속에는 " 할 수 있거나 " 하겠다 " 는 뜻이
잠재되어 있다
그러면 " 타락하지 않겠다 " 고 바로 직설하면 좋지 않겠나 ! 하지만
그것은 시인에게는 너무 건조하고 강조성도 없고 한마디로 " 멋 대가리 " 가
없다
즉, 시인은 타락하지 않겠다 그러나 타락하고싶은 잠재적 충동을 내포하고
있다함을 말 한 것이다
또한 독자의 성향은 쉽게 이해하고 그래서 건조하다면 곧 무미건조함에 쉽게
흘려 버릴것이다
이해 하려고 골돌한많큼 인상깊게 마음에 새겨지는 터득의 기쁨도 맞볼 수
있도록 배려함도 시인에겐 때 때로 필요하다고 본다
좌우지간에 시인은 글을 쓰다보면 짧게 줄이는 과정중에서 어느쪽을 선택
할것인가 고민하는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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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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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논리가 딱입니다 ...
건강하시죠 ?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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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한글이 이토록 어려운 말일 줄이야,
놀래다 갑니다.
ㅎㅎ~~...
아무튼 시인님들의 사고 방식은 일반인들과는 정말 다른 듯합니다.
좋은 글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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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잘 뵙고 갑니다...
최 시인님 ......항상 건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