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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原에서 만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950회 작성일 2006-10-24 07:57

본문


               
                                中原에서 만나다

                                          봉천  최경용


          산야초 가을옷 단장하고
          들뜬 발걸음
          中원을 향해
          청풍명월 벗님맞이 나섯다

          首將께서도. 文將. 思將. 勇將. 꽃章들이 뫃여
          초면인지 구면인지를
          굳이 마다 한다

        빗님마저 비내음을 내놓고
        오시유 오시유 어여 오시유

        청풍은 이 님 저 님 품에안겨 풍류를 즐기는데
        명월은 깊이 숨어 정조를 지키니
        아서라 몸만 지키면 되지
        아름다운 네 자태마져 숨기려느냐
        눈감아 못본채 하리니 이 님 저 님 품에안겨 글향만 드리거라

        님 마다 문향을 中原에 펼치거늘
       
        산야초무안하여
        가을옷을 버릴까
        소주향에 묻힐까
        흠실 취한 주책을 글감으로 선물한다

        마시자
      걱정덜고 벗님사랑 마시자
      中原을 청풍을
      명월은 숨어서 이슬을 훔친다

      여기 저기 눈짖을 보내니
      저기 여기서 맞장구친다

      충주호 물길따라 굽이 굽이 돌고 돌아
      곳 곳이 장관이다
      어느곳에 머무를까 망설이다가
      끝내 머물지 못하고
      명월이 고집에 붙잡힐까 시간을 아낀다

      천년사직 엿보이는 문화재
      황룡과 청룡이 여기있는데
      수룡과 경룡도 같이 있는데
      오백년 전통의 옛살림 이끼낀 고향집
      어깨동무한 정감이 글감이로다
      글감 또한 천년 이려니

      여기 청풍을 맞이한 시사문단 글님들
      반지끼워 굳이 글정을 맺으니
      사계가 천번을 오고가도
      어찌 그 정을 다 담으랴
      인물값 하는 명월이 그리워
      다시 오리니

      화려한 외출
      충주댁 명월이 한테 애만끓타가
      산채로 돌아오니 바가지만 긁히는구나
      글정만 주고 받았지 한량은 결백하다고 경위서 쓰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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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수룡님의 댓글

최수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학기행에서 정겨운 만남을
다시 한번 느끼는듯 합니다.
수룡과 경룡이 함께 하며 글감 또한 천년이라
운우를 만나듯 정을 오래도록 나누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글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옥자님. 김태일님. 항상 문운을 띄워주심에 몸둘바를 모릅니다
운을 주시면 또 다른글로 이어지곤 합니다
바닷물 건너 오시면 이제는 저도 문우들과 어울릴줄 아는 정도가되었으니
용기내어 청풍명월로 안내 하겠습니다. 목원진님도요
최수룡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수필도 익혀나가고 님도보고 자주 대전으로 나갈까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최경용 선생님!
명월이 여기 있사옵나이닷........ㅎㅎㅎ
반가웠습니다......건강하신 모습 뵈올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깊은 말씀 자상하 챙겨 주시는 선생님께...문우의 정 가득 가져왔습니다
건안하세요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리의 만남과 우정을 깊이 있는 글로 쓰셨군요.
젊은 사람 못지않은 열정과 흥을보며, 감동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 시간 되시면 대전에
약주 한 잔 하시러 오세요.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승하 시인님. 한기수 지부장님 진정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세월이 꺼꾸로 되돌아오듯 철없는 어리광도 부리고 싶었고요
처음 만남이었지만 편하게 받아주시는 님들께서 백수를 넘겨야겠다는
만용이아닌 진정한 용기를 듬뿍 챙겼답니다
늘 하나님에 은총을 기원하면서도 죄많을 거듭하는 우리의 창조가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좋은만남도 감사드리고 끝이없는 회개를
한답니다. 누구는 죄짖고 회계하고 또 죄짖느냐 나무라지만 세상의 피조물이
그러한것을 어찌할 도리가 없어 죄만 지어가는 인간이지만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이라도 있으니 믿음마저도 없는이보다는 훨씬 선하다 하시니
그리 저리 부족함이 있어도 늘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옵기 바라옵고 감사드립니다

이규정님의 댓글

이규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대 선배님으로 좋은 말씀을 주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청주와는 지척으로 자주 뵈올수 있겠지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규정 작가님 감사합니다
소중한 만남 중히 간직하는데 최선을 다 하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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