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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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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 최경용
"山," 아
네품이 편안하다
떠나있거나 같이있거나
늘 - 그자리 그모습
"山," 아
내려친 천둥과 폭풍우에도 내색않고 견딘다 했더니
허리에 깊은 상처
내걱정 덜으려 숨기였구나
"山," 아
아픈 네상처 바윗돌 축대쌓아
치산 치수 치유 하니
더, 더욱 굳세임에 마음 편하다
"山," 아
네마음에 이르려니
절벽이 가로막고 가시나무덤불이 모함하거늘
산비들기 보내주고 시원한 바람길 내어
반기는구려
추천7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i/kimpoet1.gif)
변함없는 산 영원한 우리의벗
우리도 그에게 교훈을 얻으리
朴明春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mc/mcp0208.gif)
산사랑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장윤숙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i/signia2001.gif)
마음이 허허로울때 아무때나 찾아오게나
소탈한 웃음담고 아무 체면치례 없이 그저 따스한 차 한잔에
힘들고 지친 인생사 위로하며 사세나 친구 들어도 가슴설레이는 단어앞에
오래전 아득히 멀어져간 친구를 그려봅니다. 시인님 좋은 친구는 거울이라고 했던가요 .그 친구 보고싶네요 .
목원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저는 어릴 때 한라산 기슭에서 매일 봉우리 보아
자랐기 때문에, 산이 없는 도시에 살게 되니 처음엔 아주 답답했었습니다.
일기 예보 없이도 산봉우리 보아 예상되었고 하얀 눈 쌓인 것 보아 보리 고개를
예측하였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보게 되면 옛벗을 만난 것처럼 즐겁답니다.
좋은 시로 한라산을 그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산에 대한 애착과
허리에 깊은 상처
마구 깎아 내리는
그 아픔에도 늘
말없이 아낌없이 주는
산,
산을 사랑합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