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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이제야 너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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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82회 작성일 2005-12-22 18: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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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이제야 너를 부른다 / 강현태 내 고향은 천 리 밖 남도 오지(奧地) 밭두렁엔 오동나무 텃밭엔 모시나무 많아 그 이름 오저(梧苧) 마을 지금은 오동나무도 모시나무도 말없이 흘러 온 세월 속에 그 모습 사라지고 남은 건 너의 혼과 나를 기다리는 어머니뿐 찢어지도록 가난한 삶, 어머니는 길쌈 매고 자식놈은 새끼 꼬며 하루해로 부족해 어둔 밤까지 호롱불 밝히며 온 노동으로 보냈지 떠돌이 30년의 세월, 나는 너를 잊었지만 너는 나를 버리지 않았다 나를 대신하여 내 어머니를 포근히 보듬어 안아 주고 묵묵히 나를 지켜주는 너는 내 육신을 쉬게 할 마지막 안식처 눈 내리는 오늘, 나는 추억의 창문을 열어 한없이 정겨운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다 오, 나의 고향이여! 너는 알리라 솟구쳐 오르는 내 너에 대한 그리움과 내 사랑하는 어머니와 나의 소망을 * 2003년 8월 월간 시사문단 등단 작(졸작)입니다. * 참고로 제 고향은 경남 사천시(진주)로 남해.하동과 가까운 곳으로 아직 고향집엔 이 아들만을 그리며 사시는 올해 84세의 어머니가 계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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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도,  어머니도,
얼마나 큰  보물 입니까.
시상의  보고가  아닐까요.  진주!.  참  좋은  곳입니다.
님은 참으로  부자  이십니다.ㅎㅎㅎ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은 언제나 타향에 사는 나를 포근히 감싸주지요...저 하늘의 별조차도 ...
곳곳에 어릴적 추억을 심어 놓았기에.....
강 시인님 고향과 아주 가까이에 있군요.... 사천은 옛전,  신혼때  쌍발기를 타고 간 기억이 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솟구쳐 오르는
내 너에 대한 그리움과
내 사랑하는 어머니와
나의 소망을
...............
아름다운 고향을 생각하며...
그리고 어머니!..그 위대한 이름을 새겨보며...
감사, 또한 드리며....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와 고향은 늘 곁에 머물면서도 그리워하는 것이 마음이라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이 그러하겠습니다.
여든 넷의 모친이 계시니 행복하시고 따듯한 품이 있어
좋으시겠습니다. 좋은 작품 감상했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강현태 선생님도 고향이 남도시군요.
전 전남 순천이랍니다.

아름다운 글과 음악.
시골에 홀로계신 엄마가 그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이 가득한 즐건 성탄절 맞이하셔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겹고 늘 한범 가보고싶은 곳입니다
그러하기에 이렇듯 아름다운 시어들이
살아 숨쉬는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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