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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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69회 작성일 2006-03-16 11:10본문
봄맞이 환상 / 강현태 누웠습니다 뒷동산 멧부리 누군가 정성으로 만들어진 통나무 의자에 원추형으로 모아든 소나무 끝으로 회색 빛 하늘이 보입니다 눈을 감아봅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 잡목들의 숨결에서 한아름 가득 봄이 느껴집니다 내 마음은 어느새 꿈을 꾸듯 흐드러지게 핀 봄의 꽃길을 즐겁게 거닐고 있습니다 동녘에서 떠오르는 불덩어리 태양에 눈을 뜨니 잔가지에 매달린 솔방울 사이사이로 맑은 하늘이 열리고 꽃길을 걸을 때 머리 위로 스르르 떨어지는 꽃잎처럼 꿈과 희망이 내려앉습니다 아, 산하를 잠 깨우는 봄이여 그리운 그대여 오늘 나의 이 환상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닌 소중한 현실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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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소망이 정말로 현실로 이루어 지시기 바랍니다
늘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의 환상이 봄의 여운처럼 간절히 이루지는 마음으로 감상하다 갑니다,,
환희가 꽃비로 다가오는듯 신선함을 가지고 갑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꿈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좋은글 주심에 감사드리며.........!!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
잡목들의 숨결에서
스스륵 새록새록 다가오는
봄이 느껴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그렇게 산하를 잠깨우는 현실이 도래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봄의 향연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강현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