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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섬진강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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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44회 작성일 2006-01-06 09:38

본문

섬진강 예찬

손근호

하동을 지나
섬진강에 올라서면
내맘엔 작은 회오리가
생겨 난다 기억의 회오리

내가 사랑하는 여인과
무작정 여행을 가던
이럭 저럭 길을 따라

잠시 섬진강에 발담구기엔
추운 이맘 때 우리는 섬진강
모래위에 얼싸 앉았다


그리고 바다보다 깨끗한
채첩 한그릇 빙어 한접시
은어 반접시 향어 한접시

사진을 찍지 못해도
하늘아래 태양의 광촉에
남긴 나와 내연인의 그림자들


섬진강의 여행은
살아보아서 느끼는
작은 회오리의 기억


늘 살아가면서
이회오리를 잊지못해
다시 가보려 마음먹는다


그리고 다시 오늘 하루
나를 마감하며
나의 회오리를 재운다





........................................
섬진강에 가보신 분들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이 꽤 있더군요.
겨울이 가기전에 1박2일로 한 번 가보는 것도.
회비를 정해서. 차를 몇대 끌어. 전라 구례에서 출발을 해서. 하동으로 말입니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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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순희님의 댓글

윤순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진강의 잔잔한 물결을 거쳐 조팝나무와 이팝나무의 꽃들이 출렁 출렁이던 그 거리가 생각나는군요
한국에 간다면 동무들과 함께 한 여행을 되짚어 보고싶은 마음을 가지게하는 아침입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섬진강 .....참 멋진 곳 인가보네요
아직 가보지는 못해도
선생님의 글을 통해
풍광이 그려집니다 고운글에 머물러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순희 시인님. 이제 길을 잘 찾아 오셨군요. 윤순희 시인님은 오래 전에 신춘문예로 문단에 입성 하셔서.  그리고 시사문단 지난해 11월호에 시인으로 다시 입성 하셨습니다. 현재, 태국에 부군께서 주재원으로 계셔 현지에 거주 하십니다. 자주 자주 뵙겠습니다. 이승하 시인님.~~~다음주 일요일에 시창작 공부를 하자는 것이 다른 문우님들의 의견인데...내일까지 정해서 공지 올리겠습니다.!~~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행인님!......아니? 자갈치 시장 바람잡으신 게 엊그제 같은뒤? 부산은 다른 분들과 버얼써 다녀왔남융?
그건그렇고 어허!!! 섬진강 간다면 섬섬옥수수? 임혜원 전라 지부장님은 워떠케 반기실려남? !!....

거참 우찌얏든......전라지방 폭설 상황 어떻게 됐나 봐가면서 확실하게 섬진강 기행도 한번 잡아보는 거 좋겠지요.....물론 김용택 시인님께 쳐들어가 시 한수탄 차한잔에 동동주 얻어마시는 일정이 잡히면 더더욱좋구요.....우미 좋아부러! ㅎㅎㅎ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저기 섬진강 바람이 거세어 지는것 같군요...
아직도 은빛처럼  반짝이는 모래, 허리 굽은 노송...과
바다물과 민물이 상봉하는 섬진강....아직 살아있습니다....
매서운 겨울에도  추억의 아지랭이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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