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월호 발표작 < 희망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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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희망
조소영
어제까지의 고통 방패 삼아
내일부터는 이제
무언가 할 수 있다 믿어요
앞에 놓인 눈물 젖은 설움의
빵조차 살게 하는 힘이래요
내일을 향한 발걸음은
새벽길 나서는 기쁨이래요
그 길 위에 안개가 걷히고
꽃이 보이고 새가 노래해요
일과를 마친 귀갓길
어두운 저 멀리 뚫고 나오는 빛,
불빛이 등대처럼 보여요.
추천1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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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검은 바다 위에 세워진 등대는 바닷길의 지표이자 희망이 되지요
현실 앞에 펼쳐진 고난의 파고를 헤치고 여정의 배를 끌고가야할 우리의 운명
저 멀리 희미한 불빛조차도 한가닥의 희망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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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희망이라 하지요
생명력을 이끌고 가기는 어떤형태의 사물이라도
쉽게 이루어 지지않기때문입니다
빛은 어둠속에 더욱더 강한 돋보임이 나타나듯
주어진 삶을 끝까지 희망의 돛을띄워 나아 가야겠지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조소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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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선생님
정경숙 선생님
늘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