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오드리헵번 피큐어 등에 생긴 욕창(蓐瘡)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852회 작성일 2016-04-03 15:03

본문

 
오드리헵번 피큐어 등에 생긴 욕창(蓐瘡)

李 優 秀
 
누구 못지않게 배불리 먹은 배 뒤, 등
발전기 돌려 물줄기 뿌린 세상
당신 등, 장미꽃이라고 하는 사람
나와 보세요.
깊이 보다 넓이가 두려운 피부
진물 져 흐르는 강물
소중하게 사온 연고 바르는 손길
흔적도 없이 남아 때리는 빗물로 변해
밤물결 가르는 11번 숨결 호흡 맞혀 시작한
그대가 불러준 봄비 강수(降水)야!
지금 밖 줄넘기 돌아가는 소리에 묻혀
당신에게서 빌려온 가슴 속 알
빨간 사과 ,전에 전해준 송이버섯 주지 않아도 돼
빗물에 튀겨진 하얀 모시적삼 밋밋한 맛
떠난 뒤 입맛 다셔 펼쳐진 어머니 스카프
차디찬 자국, 다시 찾은 깊이 보다 넓이에 내몰려
잔잔한 물결 누구의 입김인지
가슴속 깊이 우물 파 검은 비닐봉지로 담지 못해
개구리 울음 전설 파고 든 어머니 넓은 등
그곳도 이곳도 어머니였어요.
미녀박물관에 모신 미얀마 어머니
다시 몇 번 다시 누른 손길 따라 이대로
찾아 흉내 낸 손길 연고 바른
하얀 색 붉게 변해
언제나 당신은 장미꽃
아프리카 찾은 오드리헵번 피큐어 웃고 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에 난 욕창이 가시 돋은 붉은 장미 꽃,
그 형태가 세밀한 사물로 빗대어 아픔의 긴장감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붉은 열꽃 속에 파고든 고통을 상기하면서..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드리 헵번의 마지막 생애를
아프리카굶주린  어린이들을
돌보면서 사랑과 봉사로
끝맺음을 가졌지요
세계적 명성 배우의 생활을 하다가
선행으로 삶을 마감하는 것을 기사에서보고
깊은 감회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대중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 주는 한 여인의 생애를 되짚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2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649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6 2011-05-29 0
2064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6 2020-07-11 1
20647
어느날 의 애상 댓글+ 5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05 2005-03-09 2
20646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4 2018-06-06 0
20645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3 2007-12-14 8
2064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3 2012-11-23 0
2064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2 2022-07-30 0
206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1 2007-04-14 1
2064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2006-02-03 2
2064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2007-04-16 2
2063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2008-02-13 14
2063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2018-06-17 0
20637
용설란(龍舌蘭) 댓글+ 4
강병철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98 2005-07-24 1
20636
할머니의 꿈 댓글+ 4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8 2005-09-09 46
2063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8 2005-10-03 22
20634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8 2008-01-22 2
20633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8 2008-11-05 2
20632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7 2005-05-08 6
2063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7 2008-10-09 3
2063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5 2011-10-27 0
2062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5 2020-12-14 1
2062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4 2008-10-30 2
20627
혀의 역할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3 2011-03-08 0
2062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3 2020-03-11 1
2062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9 2006-12-04 10
2062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8 2007-03-31 2
2062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7 2018-07-19 0
20622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2005-03-25 5
20621
천 년 바위 댓글+ 7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2005-05-27 4
20620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2008-03-08 4
20619
사진 속 건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2012-01-01 0
2061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2020-01-10 1
2061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2020-12-23 1
2061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4 2020-08-11 1
20615 no_profile 빈여백파노라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3 2005-09-30 6
20614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3 2009-07-15 2
2061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3 2012-10-31 0
2061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2013-04-30 2
2061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2021-06-11 1
2061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1 2007-07-2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