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바다에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 시. 손근호 / 낭송 . 김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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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805회 작성일 2008-11-05 19:01본문
그대의 바다에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시 손근호
낭송 김화순
그대의 바다에 들어갑니다
저의 이름을 만날 수 있는가 싶어 들어갑니다
그대 바다 속에는 잠겨진 섬이 있음을 압니다
그대 바다 속에 잠수섬을 향하여 내려갑니다
간밤에 맑은 마음으로 수면을 취하고
설레임의 꿈을 꾸던 매일의 밤 속에서
눈물 흘려도 그대 바다를 향해 가는 건
단 일분이라도
그대 바다 속에서 나의 이름을 만나고 싶으며
그대 바다 속에 자주 만나는 이름중에
저도 있을까 하는 기대감입니다.
때론
그대 바다 속에
영원히 유영하기를 바라지만
남은 산소는 시간이 급속하게 떨어집니다.
그대 바다 속에 놓여진 나의 이름을 뒤로 하고
그렇게 수면
하늘 태양 비치는 곳으로 올라 가야만 합니다.
태양이 가까워지는 수면의 가까이에
잠수섬은 그렇게 멀어지고 사라집니다.
오늘도 그대 바다 속에
저의 이름 남기고 왔습니다
그 잠수섬에
저의 이름 한번 더 새기고 왔습니다.
그대의 바다에 그대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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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손근호
낭송 김화순
그대의 바다에 들어갑니다
저의 이름을 만날 수 있는가 싶어 들어갑니다
그대 바다 속에는 잠겨진 섬이 있음을 압니다
그대 바다 속에 잠수섬을 향하여 내려갑니다
간밤에 맑은 마음으로 수면을 취하고
설레임의 꿈을 꾸던 매일의 밤 속에서
눈물 흘려도 그대 바다를 향해 가는 건
단 일분이라도
그대 바다 속에서 나의 이름을 만나고 싶으며
그대 바다 속에 자주 만나는 이름중에
저도 있을까 하는 기대감입니다.
때론
그대 바다 속에
영원히 유영하기를 바라지만
남은 산소는 시간이 급속하게 떨어집니다.
그대 바다 속에 놓여진 나의 이름을 뒤로 하고
그렇게 수면
하늘 태양 비치는 곳으로 올라 가야만 합니다.
태양이 가까워지는 수면의 가까이에
잠수섬은 그렇게 멀어지고 사라집니다.
오늘도 그대 바다 속에
저의 이름 남기고 왔습니다
그 잠수섬에
저의 이름 한번 더 새기고 왔습니다.
그대의 바다에 그대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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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詩 음악과 함께 고운 낭송
가을밤에 감상 잘 하였습니다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