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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가을이 되어야 떠나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것이다 /박 영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59회 작성일 2005-08-11 14:47

본문





  • 그대는 가을이 되어야 떠나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것이다
    박 영실

    낙엽의 아름다움은
    햇살과 조화로운
    비의 융합으로 향기가 난다
    그대의 계절에는
    늘 이별이라고 말하는지
    돌아오는 날이라고
    나는 말 하고 싶다

    색마다 변하는 가라앉음은
    가을의 미묘한 짓들
    노을을 수놓고서
    푸른 이파리들을 하나둘
    땅위에 진실을 올려놓는다.

    머나먼 땅 언저리에
    소식 듣고 싶어 올려다본
    회색 구름 안에
    어제 타다만 갈색 손님을
    내 가슴으로 코팅을 하고
    돌아선 얼굴
    그대는 가을이 되어야 떠나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것 이다.
    라고 쓴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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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땀을 쏟으며 글을 쓰고 있거늘
?란의 가슴은 벌써 가을이라는 말인가?
어느 가을 아침에 나뒹구는 잎새처럼
갈 곳을 모르는 가을의 바람이여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가을이 오나 봅니다.
올 가을은 또 어떤 사연들을 준비하고 다가오고 있을까요?
아무튼 이 가을이 박영실 시인님의 시처럼...

'머나먼 땅 언저리에
소식 듣고 싶어 올려다본
회색 구름 안에
어제 타다만 갈색 손님을
내 가슴으로 코팅을 하고
돌아선 얼굴
그대는 가을이 되어야 떠나는 게 아니라
돌아오는 것 이다.'

라고 쓸 수 있는 가을이 오고 있겠지요?
흐르는 곡처럼 '늪'에 빠지는 문우들이 없어야 할텐데...
아무렴요.

연상의 여인을 짝사랑하는, 그런 늪이라면 한번 흠뻑 빠져보고 싶다구요? 
어휴 그만들 두시지요,
그 홍역을 어떻게들 감당하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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