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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난 글쓰기 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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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62회 작성일 2006-01-20 11:23

본문




지금 난 글쓰기 중독증

시/강연옥


체력장 시험을 보면 난
'오래 매달리기'도 만점
'윗몸일으키기'도 만점인데
'수류탄 던지기'는 언제나 10미터였다


지금도 힘을 빼지 못하는 내 글쓰기는
한 순간 써내려가지 못하고
뻣뻣한 어깨와 손목으로
쓰기에 급급한 글쓰기 중독이다


제복에 길들여진 어깨와
나사로 조여진 손목
삶이란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살아갈수록 힘을 뺄 때 진실의 눈이
저절로 열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움직인다고 자판에 거미발 같은 손가락만
허우적거리며 찍어내는 글자들


지금 난 글쓰기 중독증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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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 시인님,,,,, 그런 중독증이라면  좋은것이 아닌가요....!! 
살아갈수록 힘을 뺄 때 진실의 눈이/ 저절로 열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 구절을 가슴에 새기면서 오늘하루를 생각하다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시인님, 우리 모두가 글쓰기 중독증에 걸린 사람들이지요.
그런 글 중독자들 모임이 이 빈여백이구요.
이러 저런 사연을 훌훌 풀어낼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다 보면 울적한 마음도 개운해지고...
그렇죠?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시인님, 좋은 중독증인가 봅니다. 잘쓰든 못쓰든 쓴 후 허탈한 것이 아니라
그저 신이 나고 힘이나는 것을 보면요. 그러고 보면 팔짜인가? ㅎㅎ
김태일 시인님, 어제 고마웠습니다. 행복한 저녁되시구요. 이제 감기는 다 나은신거죠? ^*^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쳐야 이룬다지요. 강시인님이 중독증세가 심한가 보군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시가 곧 탄생할 것 같습니다.
산파를 대기 시켜두어야겠습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제주에서 막 올라와 직장에 출근하여 댓글 문단 홈에 들어왔습니다.
강 시인님 어제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오한욱 교수님(지부장님) 김태일 시인님 함께하여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제주지부 문우님들 따듯한 정을 간직하고 돌아와습니다.
우리 가족 덕분에 즐거운 여행되었고요
어제 글쓰기 중독증 말씀하셨는데 그만치 열정적으로 시 창작하시는 것이라
감명 받았습니다.
정말 제주 바람 보통이 아니더군요 편안한 시간 되시고요 다들 바쁘신데 일부러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여러모로 즐거웠습니다.
좋은 말씀 문단 발전에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제주 문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강연옥 시인님..../...쓰기에 급급한 글쓰기 중독이다....../에 전 붓을 꺽지 못하는 미련 곰투가리이다라고 동문서답할 밖에.....우리 큰 시인님은 뭐라실려나? ㅎㅎ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모인 우리들은 모두 글쓰기 중독증에 걸렸나 봐요.
그러기에 특별한 병은 아닌 것 같아요.
평생 불치의 병이긴 하지만. ㅎㅎㅎ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불치병.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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