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686회 작성일 2005-05-12 22:15

본문




          詩 / 김 석 범



나의 가슴을 닮은 연,
번뇌의 사슬 같은
긴 꼬리 메달은 채
여린 생명의 외줄로
가슴 죄며 허공을 난다.   
   


걸음마 갓난아이처럼
인생의 첫 발 디디듯
매서운 바람 앞에
온 몸 뒤뚱거리며
세상과의 한판을,



나의 꿈이여
소박한 희망이여
철심같은 강건한 연줄로 
새처럼 높이, 멀리
마음껏 펼쳐보렴.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蓮이 아니라 鳶이네요.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동네 또래들과 어울려 보리밭을 밟으며 나리던 연. 싸움을 잘 하는 연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짜던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마지막 聯, “나의 꿈이여/소박한 희망이여/철심같은 강건한 연줄로/새처럼 높이, 멀리/마음껏 펼쳐보렴.”앞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연줄이지만 처음에 여린 생명의 외줄이다가 끝에서 강건한 연줄로 바뀌는 것에서 자신감과 희망이 느껴집니다.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세게 오르는 연의모습이 그려 집니다...그런데 항상 정월 보름에 날리는 연은 떨궈내야 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안타까운 모습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리하진 않겟지요... 늘 강건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셀레이는 마음으로 바람을 가슴에 안고 연을 날려봅니다..
땅에 곤두박질하는 때가 더 많았던 연을 생각하며 오늘도 꿈을 날려 봅니다..작가님들 강건하시고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2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56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1 2005-03-18 6
2056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1 2020-08-30 1
2056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1 2019-11-17 2
20566 홍완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0 2008-09-07 2
20565
이별화석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9 2005-03-05 2
2056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8 2012-02-19 0
205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7 2005-05-31 8
20562
삼투압 현상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7 2012-12-02 0
2056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7 2018-10-20 0
20560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6 2009-05-09 12
2055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6 2012-01-29 0
2055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6 2020-01-30 0
20557
小白山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4 2016-10-06 0
20556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3 2008-11-05 3
2055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3 2010-10-01 25
20554
가을 산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3 2017-10-19 0
2055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2 2005-10-04 4
20552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2 2006-07-27 0
2055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2 2010-09-30 30
20550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1 2009-05-03 1
2054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1 2010-02-01 18
2054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1 2010-03-23 7
2054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1 2017-04-22 0
2054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1 2020-04-16 1
2054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0 2015-09-11 0
2054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0 2016-11-24 0
2054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0 2017-11-01 0
2054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0 2020-01-07 1
2054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9 2016-03-21 0
2054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9 2020-03-10 1
2053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9 2020-06-08 1
2053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8 2012-02-29 0
2053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7 2011-12-25 0
20536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6 2005-06-03 3
2053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6 2007-08-16 2
2053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6 2007-09-19 3
2053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6 2020-08-23 1
2053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5 2005-11-19 17
2053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5 2007-10-15 2
2053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5 2016-11-0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