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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성(惰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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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607회 작성일 2005-06-07 08:37

본문


타성(惰性)

시/강연옥


암나비는 늘 억울하다


사람들은 언제나
'꽃과 나비'라며
제 짝을 바꿔놓는다


팔랑팔랑
철쭉꽃 한 무더기에
나비 한 쌍 내려 앉더니
서로 귓속말을 주고받는다


"저러니까 사랃들은
제자리를 모르고 방황하나봐"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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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사회에서는 여성들에 대한 타성에 젖은 편견이 많은 것에 딱하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그래서 딸만 낳았는지 모르겠지만!). 올림픽에서 나라채면 채우는 일이라든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가정을 지탱해온 큰 버팀목이 되어왔음에도 말입니다.

그런데 시인님,
“꽃과 나비”는 모두 여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까? 줄여서 “꽃나비”라 칭하는 것은 아닌지요?

  여성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의 모습임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신분상승기회는 선진국보다 많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는 않을 런지요!
마지막 연에서처럼, 미숙한 부분도 많음은 아쉬운 일이겠지만, 타성에서 많이 벗어나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늘 건강히 버티면 더 좋은 시절을 보시게 되겠지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노컬쳐리즘이 강한 사람들은 흐르지 못하고 스스로를 구속하여 그 테두리안에서 맴돌 뿐이죠.
그러고 보면 늘 일상에서 중독되어진 타성에서 벗어나 제대로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듯 합니다.
하지만 내 자신을 돌아보면
타성이라고 생각하는 자체 또한 타성에 젖은 나의 단면일 수도 있지요.
그래서 세상은 조화든 부조화든 다 아름다울 수 있나봅니다.
선생님!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비는...하늘에 있는것 / 꽃은 땅이라.... 이런측면에서 사고를 뒤 흔들어 봅니다.. 왜 "음양"이라 하는지..또
부부사이를 말할때 왜 "내외간"이라 일켰는지 .....타성은 정(正)에서 한쪽으로 벗어나 있다고 생각드네요....
이것은 분명 그릇됨을 알려주듯,  앞으로 복원(환원)이 되어야 하겠지요...제자리로 되돌려야 겠지요..
강시인님의 글에서 깊은 맛을 느끼고 갑니다...!!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성이라는 뜻 자체가 말해주 듯 강연옥 시인님의 글 도 상당한 의미가 있는 시가 아닌가 합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그러네요. 살면서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참으로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그러한 가치에 회귀되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는 사실이지요.  ^*^
장찬규선생님, ㅎㅎ 우리들에게는 단순한 감각의 오류로 길러진 것들이 세상에는 정말로 많더라구요.
글구 김유택시인님, 윤복림 시인님!! 감사합니다. ^*^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은 초심을 잊고
타성에 젖어 살게 되지요...
사회적인 타성..내 스스로의 타성...
깊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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