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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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 댓글 7건
조회 2,739회
작성일 2005-08-19 14:37
본문
한림성당 맞은편
좁다란 골목길
작고 오래된 식당
액자에 쓰여 있기를
노하기를 더디하는자는
용사보다 낫다고
마음을 다스리라고
주인 영감님은
모기향에 취해서
손님이 없다고
푸념하네
낡은 간판에 그려진
낚싯대 든 삿갓쓴 나그네
빛바랜 글씨로
아구찜 복어찜 전문
나그네 식당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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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저도 그 나그네식당에 한번 가봐야 하겠군요.
제 부인 친정이 한림이거든요.
그런데 아구찜 맛은 어때요?
요즈음 아구찜은 너무 달아서요.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철화 선생님 감사합니다.
제 홈에 이쁜글도 넣어주시고..
앙~저두 아꾸짐 좋아라하는댕~
좋은시간 되시구 늘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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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 모기향에 취해 손님이 없으니
우리 시인님들 모여서 아구찜으로 한잔할까요?
나그네 식당 북적되어 장사잘되게 기원합시다.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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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풍성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철화 시인님!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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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주 한가 하면서도...그리움을 자아내는 글입니다...이철화 시인님의 글로하여..하루가 싱그럽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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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하 시인님...안녕하세요..!
멋진 글입니다...편안함이 엿보이는 나그네의 길을....!!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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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화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낡은 글씨로 쓰여진 아구찜 먹고 잡다~~!@.@
하시는 일 술술 풀리길...()...
건강하세요..물론 건필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