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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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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02회 작성일 2006-02-13 10:45

본문

내 사람아


부르지 못 할 이름에
바람은 불고
세월은 무정만 남았다.

덮어 준 외투 더욱 시려와
야윈 등 뒤로 어둠 내리니
더듬거리며 마주 잡은 손
한 웅큼의 서러움으로 흐른다.

세월은
갈 수록 아픔으로 밀려 오고
당겨 안은 얼굴 차기만 한데
이제는 만질 수 없다.

던져 질 아무 것도 없는 세상
잘 가거라 내 사랑아.

다른 이름으로 태어나
다시 만나 질 그날 까지
우리는 멈추어야 한다.



1128865905_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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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루지 못하는 사랑이 더 애틋하겠지요.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만 하는 사람들이 시인이 되어야
좋은 작품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이름으로 태어나 다시 만날 그날까지..
지금은 만질 수 없는 사랑이라도
깊었던 그 사랑이 너무도 간절합니다. 

임수홍님의 댓글

임수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슴의 통증을 유발하는
저 깊은 토속적 한숨마저도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앞에서
넋을 놓고 있다.

그래도 그 사람이 생각난다면
추억속의 앨범으로
행복했던 모습만 그려보세요.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을 수 없었기에 한 웅큼의 서글픔으로 보낸날들,,,멈춰야 한다고  이젠 멈춰야 한다고 다짐 해 보지만,,
<style>
body { background-image:url("http://www.techspot.com/gallery/data/500/3D10.jpg");
background-attachment:fixed; background-repeat:no-repeat; background-position:center center; }
table { background-color: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transparent; }
</style>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뜻합니다.
무엇이 시인님의 가슴을 저다지도 적시는지요
잘 가거라 내 사랑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늘,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이름으로 태어나 다시 만날 날까지 우리는 멈춰야 한다...
의미심장한 말씀이시네요. ^^
오래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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