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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짓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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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386회 작성일 2008-07-03 14:09

본문

        마음으로 짓는 죄


                                        청운/현항석


던지고 싶은 생각만으로도
돌을 던진 사람과 같고

음흉한 미소와 눈길만으로도
강음(强淫)한 사람과 같다지요

몇 장의 다정스런 사진을 보며
그곳으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솟아나니

이로 인하여 말도 안 될
크나 큰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빛과 소리와 향이 있는 곳마다
잔영(殘影)이 남아 있으니 이를 어이하리오

눈과 입과 귀로는 멀리하나
마음이 어월져 얽히고 설키니 이를 어이하리오

추상(推尙)같아야 할 머리의 령(令)을
가슴이 듣지 않으니 이 죄를 어이하리오.




** 어월 : 응어리의 옛말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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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의 생각으론 인지상정에 대한 강박관념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은 죄가 아닐 것이란 생각 때문입니다.
잘 뵈었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가지 심상이 저지르는 죄를 짓지않나 생각합니다.
현 시인님 처럼 남에게 보여지는 않는 내 안의 사심까지도 죄악으로 여기는
진솔한 마음 자세만으로도 사함을 받지않을까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심이 주위도 모르게 갑자기 생겼다 사라지곤 합니다. 그 시간의 길고 짧음에 따라
마음도 수그러듭니다. `마음으로 짓는 죄`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강분자님의 댓글

강분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현항석시인님 찾아 헤멨습니다
여기 게시군요
반갑습니다 죄 안짖고 살아가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마음입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 없다지만
그래두 죄는 짓지 말아야 하겠죠 마음으로두요.......
좋은글에 잠시 다녀갑니다
장마철 건강조심하시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하고 귀중하신 문인 여러분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모두분들께서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특히, 강분자 시인님을 하루 빨리 완쾌하시어 문단 행사에서 뵙기를 고대드리며...)
건필하시어, 이 세상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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