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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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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39회 작성일 2006-02-19 23:31

본문







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손근호

가뭇없는 길을 걷다
떠오르는 얼굴에

가슴 아파해 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햇살 아래 피어나는
안개꽃의 이름이 되기에

길을 걷다가도 가뭇없이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한

그 타인처럼 기억될
그 행복한 순간을 바라는 날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우연한 안개의 이름이 아닌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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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을 걷다가도 가뭇없이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한 ...."
----------------
참으로 공감이가는 느낌의 한 부분 입니다..
손 발행인님의 시를 맨 처음 본다는 행운(?)과...일곱송이 수선화의 아름다움도 함께...느끼며 갑니다.
늦게 밤을 밝힌것도 행운인 듯...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다발을 더욱 화사롭게 풍요롭게 하는 안개꽃,
아지랑이 하얗게 핀 안개꽃처럼 그 동산에서 나만의 행복이 되시길..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20062/66.jpg" width="382" height="299" border="0"></p>
</body>

</html>
..제가 많이 아끼는 시이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한 안개의 이름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그것을 품으면 내 행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선생님한테 이런 여리고 감수성 진한 시도 잘 어울리네요..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행인님의 시를 읽다보니, 헤르만 헤세의 '안개속'이라는 시의
아래 구절이 떠오르는군요.

안개속을 거니는 고독함이여
덩굴과 돌들 모두 외롭고
이 나무는 저 나무를 보지 않으니
모두들 다 혼자다

안개속을 거니는 고독함이여
산다는 것은 외로운 것,
누구나 다른 사람 알지 못하고
모두는 다 혼자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방정민 시인님. 그래요. 우리의 마음에 어떤 추억이든...[그래 그건 나만의 행복한 기억이야]하면 사람에 살아가는 이유에[긍정적 사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김태일 시인님. 저도 헤르만 헤세를 정말 좋아 합니다. 젊었을 때, 아마 17세의 나이에 읽은 헤르만 헤세의 책들. 정말 황금같았습니다. 지금도 잊지 못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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