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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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며 봄을 생각하더니
어느새 봄을 맞는구나
붉은 앵두 입술에 보송보송한 솜털
초롱초롱 눈망울에 검은 머리칼
비바람 몰아 쳐도 두렴 없다네
작열하는 태양과 무성한 나뭇잎
뜨거운 열정에 물불이 두렵잖아
우람한 두 팔에 불끈 솟는 힘줄 ...
이것은 불의를 향한 불굴의 상징이니
역경과 땀의 결정 그 풍성함은
보람과 기쁨의 결실이네
앞 만보고 달려온 길 추스르고
멈칫 돌아보며 헤쳐 가리
우주의 섭리는 되돌릴 수 없을까
추억에 물든 갈색 잎은 바람에 흔들리고
빛 고운 열매는 떨어 저 나뒹구는데
시름에 젖은 앙상한 나뭇가지
하늘만 바라보며 외롭게 서 있네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네 사랑에도 사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따뜻한 봄철에 사랑이 찾아들죠~
그러다 추운겨울이면 시련을 겪고..
시린겨울도 잘 이겨내는
상록수가 되어야 겠어요
백원기 선생님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셔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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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글을 쓸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즐거운 봄 맞으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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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사계를 봅니다.
백 시인님, 늘 건안하시길!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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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릴수 없는 우주의 사계에
시인님의 힘찬 발걸음을 느끼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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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가 뚜렷해서 행복입니다 인생도 역시 봄 여름 가을 겨울 .... 이 얼마나 감격인지요 거스릴 수 없는 자연... 인생의 사계 역시 詩입니다 고운글에 마음두고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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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몇번씩 읽고 감상하며 심오한 시심을 느끼고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승하소서.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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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생을 보는 듯 합니다 백원기 시인님의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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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여정을 사계에서 느끼고 갑니다...
외로운 나뭇가지가 되어 또다른 봄을 기다리면서....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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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뵙고 갑니다.
늘 건강,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