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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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철민
햐얀 주단 위로
비로도로 멋을 내고
눈부시게 긴 머리 휘날리며
연이어 쏟아지는 그리움을
가득 안고
허공 속
갈 곳 몰라
헤메이는
소복입은 사람 마냥
그렇게
하루종일
눈이 온다.
내가
눈인지도
모른다.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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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적지않은 눈이 온 사방을 하얗게 뒤집어 씌우고 있습니다.
햐얀 눈이 내리는 정경을 아름답게 묘사하셨군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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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 갑니다.
마치 눈발이 휘 날리는 길을 가듯...
마음이 생각을 따라 갑니다.
감사 드리며....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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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모습 눈 앞에 선합니다..
눈이 펑 펑 내리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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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눈인지도
모른다.>
자연과의 동화가 잘 느껴집니다.
저는 상상과 연상하는 것을 좋아해
나비가 되는 상상 꽃이 되는 상상
푸른학이 되는 상상 등 자연과 동화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눈까지는 상상해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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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눈이 좋았는데..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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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아름다움
때론
힘들게도
하지요
주신글 고맙습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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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리는 날의 기쁨
어디로가고 소복입은 사람마냥 스산하게 ----마음을 그리도 젖이는지--
소주 한잔 생각 나게 하는군요---
시인님 건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