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늦가을 新 烏瞰圖 제4호 (나의 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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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884회 작성일 2007-11-06 16:58본문
한국시간(GMT+09:00)
오후 05:48:27 2007년 11월 11일(일)
OAKWOOD PREMIER COEX CENTER 104호실에 쥐가 있다.
미국 뉴욕
오전 04:48:52 2007년 11월 18일(일)
BEEKMAN TOWER 208호실에 소가 있다.
독일 베를린
오전 10:49:14 2007년 12월 02일(일)
DIANA 303호실에 범이 있다.
중국 베이징
오후 04:49:38 2007년 12월 09일(일)
DAYS INN FORBIDDEN CITY 405호실에 토끼가 있다.
브라질 브라질리아
오전 05:59:44 2007년 12월 16일(일)
SONESTA 506호실에 용이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오전 06:00:14 2007년 12월 23일(일)
VIAMONTE BUENOS AIRES APART 607호실에 뱀이 있다.
뉴질랜드 웰링턴
오후 09:00:35 2007년 12월 30일(일)
BEST WESTERN 703호실 말이 있다.
호주 캔버라
오후 07:00:02 2008년 01월 06일(일)
ATLANTIS(EXECUTIVE) 801호실에 양이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노리아
오전 11:01:33 2008년 01월 13일(일)
KINGSGATE 908호실에 원숭이가 있다.
캐나다 오타와
오전 03:53:13 2008년 01월 20일(일)
NOVOTEL CENTRE 1001호실에 닭이 있다.
영국 런던
오전 08:53:44 2008년 01월 27일(일)
NOVOTEL LONDON WEST 2004호실에 개가 있다.
프랑스 파리
오전 09:54:02 2007년 11월 5일(월)
EVERGREEN LAUREL 3007호실에 돼지가 있다.
이탈리아 로마
오전 09:58:34 2007년 11월 5일(월)
GENIO 4004호실에 나는 神父가 되려고 여기에 왔다.
일본 도쿄
오후 05:59:09 2007년 11월 5일(월)
NEW OTANI 5005호실에 李箱이 돌아왔다.
(업어서 힘들더라도 내려놓지 마라.)
甲이 子를 낳았다.
乙이 丑을 업었다.
丙이 寅을 품었다.
丁이 卯를 잡았다.
戊가 辰에 탔다.
己가 巳를 먹었다.
庚이 午에 올라탔다.
辛이 未를 때렸다.
壬이 申을 울렸다.
癸가 酉를 쫓았다.
개와 돼지는 하늘이 없다.
(개가 짓고 돼지가 꿀꿀거린다.)
독일·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호텔이름은 거짓이다.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고민 고미 하다가
물러 갑니다.
이상의 조감도는 열심히도 읽었는데...
역시 내 것이 아닙니다. ㅎㅎㅎ
이순섭 시인님, 건안 하소서.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멋진글에 숙고하고
머물다갑니다,,,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이 있는 이순섭 시인님의 글 - 우리 빈여백 동인들에게도
분명 득이 될 교본이 될 듯 싶은데,
이 시인님께서 '시의 내용에 이해'에 대한 아주 간단한 팁을 주시면 안될까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자어 권이면 잘 쓰이는 단어
우리는 만나면 춘추가 어떻게 되십니까?
그러면 띠는 무슨 띠가 되시나요, 그런데
한자어 권을 벗어나니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이죠?
하는군요. 장난삼아 대답을 지구라고 했더니 전부 웃었으나, 사실입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의미 가득한글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건안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신 조감도...
갭이 너무 큰가요.... 틈을 메울수가....
건필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 꼭
오감도에 들어 온 느낌이예요.
혜화동에 오감도라는 찻집에서
이상의 오감도라는 시와,
산천기행인가 하는수필을 한 학기 내내
이어령교수님께 배운 20대로 되돌려줍니다.
시험은 정말 어렵운데~~~
모범답안 좀 주시지용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