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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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42회 작성일 2007-06-16 16:59본문
오늘도 그렸습니다
청운/현항석
큰 동그라미에
그려 넣었습니다
호수같이 맑고
까만 커다란 눈
고향집 뒷산의
능성이 같은 코
부드러운 입과
붉은 입술까지
원 밖에는 예뿐
귀도 그렸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또, 그렸습니다
그 얼굴 쳐다보니
눈물만 흐릅니다.
청운/현항석
큰 동그라미에
그려 넣었습니다
호수같이 맑고
까만 커다란 눈
고향집 뒷산의
능성이 같은 코
부드러운 입과
붉은 입술까지
원 밖에는 예뿐
귀도 그렸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또, 그렸습니다
그 얼굴 쳐다보니
눈물만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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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수같이 맑은 눈, 능성이 코, 붉은 입술, 예쁜 귀를 그렸는데 왜 눈물이 흐를까요...;;
잔잔하고 은은하게 흐르는 인생이 보이네요..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 눈물만 흘렀을까요 '
편안한 일요일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 마음에는 시인님처럼 그리고싶은 얼굴이 있습니다. 쉬임없이 그리고싶은 얼굴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당신의 얼굴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