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007-09-06 18:07본문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
청운/현항석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축축한 누기 따라 내 마음 같은 벽지는
문을 여닫는 바람에도 벌렁벌렁 거린다
오늘도 하루종일 추적대며 비가 내린다
칙칙한 비는 피할 수 있어 다행이라지만
밖에서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마음이야
넙적한 연꽃 잎 따다가 차양으로 가리고
우직한 구들장 데워서 몸 따뜻이 녹이며
변함없는 이 속내로 애달은 가슴 달랜다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청운/현항석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축축한 누기 따라 내 마음 같은 벽지는
문을 여닫는 바람에도 벌렁벌렁 거린다
오늘도 하루종일 추적대며 비가 내린다
칙칙한 비는 피할 수 있어 다행이라지만
밖에서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마음이야
넙적한 연꽃 잎 따다가 차양으로 가리고
우직한 구들장 데워서 몸 따뜻이 녹이며
변함없는 이 속내로 애달은 가슴 달랜다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추천1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 추적대는 비 즐감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 적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달은 가슴으로 듣는 빗소리
즐감합니다.
멋진 가을 되십시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맞아요... 반지하...
즐감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명춘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이선돈 시인님!
김성재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바쁜 프로잭트를 맏았고, 또 인사발령도 있어 많이 바빠서 자주 인사드리지 못했네요!
건강하시죠?
이렇게 고운 걸음까지 주시고 더욱 고맙습니다. 9월 9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