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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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95회 작성일 2007-09-17 01:33본문
청운/현항석
가을이 옵니다
사람들 이마에
진한땀 뿌리고
여린 가슴속에
숯덩이 그을린
여름날 보내고
가을이 옵니다
무서운 바람과
이제 익으려던
설익은 사과를
떨어트려 버린
태풍 뒤로하고
가을이 옵니다
힘겨움 서러움
지나 갔지만은
가지끝에 남은
붉은빛 사과가
풍성히 익으며
가을이 옵니다
찬비가 그치고
바람이 멎으면
잠자리 나르고
코스모스 웃는
푸른하늘 위에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부터 본문까지 모두 일자로 섰군요.
가을을 경유해 겨울로 가는 길 같습니다.ㅎㅎㅎ
즐감했습니다. 건안하소서.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
벌써 가을이네요.
무덥던 여름이 간 다니 아쉽고,
서늘한 가을이 온 다니 기대가 되고
몹쓸사 이내 심사라지요?
환절기 고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풍성하면서도 왠지 서글퍼 지지요
좋응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틀림없습니다.
정신 차리고 깨어 날때가 된것이지요.
섭리를 깨닫는 지혜도 필요 하구요.
오랬만입니다. 현시인님,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가을입니다. ^^ 결실의 계절 축복 가득한 넉넉한 가을되세요 .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자수를 맞추셨네요. 틀에 맞춘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잘 하시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성재 시인님,
오은영 작가님,
최승연 시인님,
전 온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인사올립니다.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