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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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호
가뭇없이 길을 걷다
떠오르는 얼굴에
가슴 아파해 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햇살 아래 피어나는
안개꽃의 이름이 되기에
길을 걷다가도 가뭇없이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한
그 타인처럼 기억될
그 행복한 순간을 바라는 날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우연한 안개의 이름이 아닌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기를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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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에 피어나는 꽃을
그린 고운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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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꽃이 문득 생각이 나네요
고운 시 음악과 함께 차분히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윤주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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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만의 행복한 기억들...
그런 기억들이 있기에
삶의 윤활유가 되기도 하지요.
건강하십시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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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들 중에.. 가끔씩..좋지 않는 기억이 틈사이로 비집고 나오면...시어처럼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기를..]외워 봅니다.
그러면 그 기억 좋차도 [우연한 안개꽃이 이름]이 아닌 아름다운 들꽃으로 다가오는 신비스러움의 기억으로 바뀌더군요.
홍갑선 시인님..앗 .. 덧글 마실 나오셨군요. 좋습니다. 윤주희 시인님. 부산에서 회 잘먹었습니다.~~ 빨리 완전 쾌차 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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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행복 즐감 했습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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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쯤... 이라고 흘려버리시다가,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길 바라는.. 안타까운 미련이 가뭇없이 길을 걷는 사람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 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잊혀져가고있는 희미한 기억
나만의 아름다움 일찌라도
잊혀져 버렸을때 타인이 됨은 그 또한 행복 이려니 .....
이렇게 감상 해 본답니다
감사합니다
조정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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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의 꽃이름은 아름답지요.
지난날들은 향기로움으로
추억의 발자욱 되어
내일을 가지요.
예쁜이 되어 지면서 감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