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엄마의 병상 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976회 작성일 2015-11-03 10:53

본문

엄마의 병상 일기

淸 岩 금 동 건

넷째가 왔다 갔다
이것저것 간식도 사와
옆 침상 할머니께 나누어 주고
이 어미에게도 먹여 준다
어릴 때 심성 고운 아이였지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넷째
질곡의 팔십 년 세월을 살면서
이렇게 추한 꼴을 자식에게
질퍽한 세월에는
자식 굶지 않으려 피땀 흘려
제비 새끼처럼 입안 가득
먹이를 넣어 줄 때의 행복
권오선에게도 있었지.

2015년 10월 12일 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에 대한 사랑을 무엇으로 말할 수 있으리요
이제는 기력이 쇠하여 병상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자식에게 쏟고 있는 것을
부모가 되어서야만 부모의 입장을 다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어서 병상에서 일어나세요..  부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님의 사랑이 가슴깊게 와닿습니다
어이 합니까
 나이를 먹는 다는건 늙는 다는것입니다
하늘의 시간을 먹고 있기 때문이지요
언제가는 하늘의 시간이 영원히 멈추는 순간이
저희들에게도 곧 찾아 올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엄마의 병상 일기)
잘보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4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4
기부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2015-07-30 0
193
배꽃 향기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 2011-04-19 0
19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4 2011-11-20 0
191
감사합니다,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7 2012-06-15 0
190
무게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2013-01-27 0
189
거리의 파수꾼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2014-12-11 0
188
시련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2015-08-11 0
18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5 2011-04-24 0
18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5 2011-12-25 0
18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9 2012-06-28 0
184
봄의 태동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2013-02-17 0
18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2015-08-21 0
182
배꽃 향기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7 2011-05-03 0
181
삼한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9 2012-01-17 0
18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6 2012-07-05 0
179
아버지의 모자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7 2013-04-07 0
17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2015-02-03 0
177
노점상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2015-08-31 0
17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1 2020-05-13 1
17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2020-08-22 1
174
달맞이꽃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5 2011-07-24 1
17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021-01-08 1
17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2021-01-24 1
171
집에 들어오면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2011-02-13 1
17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2021-02-14 1
16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2021-07-19 1
168
그곳에는 지금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2009-04-26 1
167
당신의 미소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6 2012-06-03 1
16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2018-05-20 1
16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2009-05-15 1
16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 2014-12-11 1
163
봄 가꾸기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2009-03-11 2
162
접시꽃 그대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2009-06-05 2
16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9 2019-11-17 2
16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9 2020-01-18 2
15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2010-02-11 2
158
올가미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2009-04-17 2
157
엄마의 그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2009-04-21 2
156
장맛비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2009-07-19 2
155
정든 고향땅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10-02-19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