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서릿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170회 작성일 2012-11-24 16:02

본문

 
서릿발
 
淸 岩 금 동 건
 
칼날처럼 날을 세운 서릿발
가지 끝에 매달려
울부짖는 낙엽에
숨통을 조인다
 
늦가을의 끝 손님도
길 떠날 준비에 여념이 없고
미처 인사도 못한 체
서릿발의 포로가 되어
 
뱀의 뚜아리에
헤어나지 못한 쥐처럼
서릿발은 더 깊게 파고들어
가을의 꼬리마저 잘라 버린다,
 
2012년 11월 12일 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겨울은 풍요로운 가을의 꼬리를 잘라 내었지요
우리에게 남은 것 오직 거친 바람과 혹독한 한파만이 존재할 뿐
겨울은 인생의 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새벽녘 찬바람에 조심하세요...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고독과 외로움이 묻혀 있는것이 보입니다
이제 차츰 더깊이 찾아오는 계절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햇살이 비춰주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그따뜻함에 힘입어 조금만힘을 얻어 가면 안될까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릿발이 내리면....
겨울이 가을을 밀어내는 징후이지요
칼날같은 겨울의 무기 서릿발이
아쉬운 가을을 밀어냄을 느낍니다.
금동건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밤부터 아침까지 비가 온다면 서릿발이 놀라 숨겼죠^^
새벽에 활동하시는 관계로 으스스한 추위가 전해집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기쁨으로 행복하시길.... 화이팅^^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4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6 2011-05-26 0
19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0 2012-01-22 0
192
가을 노을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0 2012-09-10 0
191
가을 조화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6 2013-10-31 0
19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1 2015-05-10 0
189
해고 통지 댓글+ 1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2015-10-06 0
18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11-06-02 0
18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9 2012-01-26 0
186
보랏빛 향기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1 2012-09-11 0
185
동전의 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1 2013-12-12 0
184
물리 치료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2015-06-08 0
183
엄마의 일기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2015-10-19 0
18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8 2011-06-12 0
181
선거철 선거판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12-01-30 0
180
가야 하나요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4 2012-09-13 0
17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2013-12-28 0
178
접시꽃 당신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15-06-23 0
17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2 2015-11-03 0
17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2020-08-22 1
175
달맞이꽃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2011-07-24 1
17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21-01-08 1
17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2021-01-24 1
172
집에 들어오면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2011-02-13 1
17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2021-02-14 1
17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2021-07-19 1
169
그곳에는 지금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2009-04-26 1
168
당신의 미소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 2012-06-03 1
16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2018-05-20 1
16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2009-05-15 1
16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2014-12-11 1
16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2020-05-13 1
16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2010-02-11 2
162
올가미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2009-04-17 2
161
엄마의 그늘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2009-04-21 2
160
장맛비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2009-07-19 2
159
정든 고향땅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2010-02-19 2
15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2009-07-26 2
15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2010-02-21 2
15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2019-07-23 2
155
고추잠자리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09-08-12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