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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벚꽃 피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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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766회 작성일 2014-04-12 08:18

본문

산 벚꽃 피는 마을/鞍山백원기

추억 어린 내 고향 말 바위 동네
무성한 벚꽃 한 가지 꺾으러 갔다가
되레 내가 꺾이고 왔네

밥 짓는 산간 마을 오순도순 굴뚝 연기
이집 저집 피어오르던 벚꽃 연기
비를 몰아오던 뭉게구름 되어
마구 몰려와 벚꽃 구름 만든다

나는 어리둥절 환희에 차다가
“와”소리로 화답하고 주저앉았네
빈 땅 여유 없이 하얗게 피던 산 벚꽃 군락
보고 또 봐도 가슴에 그릴 수 없어
그 모습 그대로 볼 수밖에

그리기도 미안스런 찬란한 벚꽃 잔치
즐거워 너도나도 만발하는 웃음소리
흥겨운 하루하루 아깝게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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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는 벚꽃을 보고 꽃비가 내린다 하고
누구는 벚꽃을 보고 꽃눈이 내린다 하였습니다
누구는 떨어지는 벚꽃보고 물어답니다
너는 "그 짧은 생을 살다가 그리 빨리 떨어지는데
아쉬움이 없냐"구여 떨어지는 벚꽃이 이리대답했답니다
"열매를 주고 씨앗을 주고 가니 이 얼마나 기쁜냐"구여
(산 벚꽃피는 마을) 고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도 벚꽃처럼 베풀 줄 아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이기적인 욕심이 아니라 이타적인 사랑을 베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경숙 시인님의 고운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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