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발로 시를 쓰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017-03-18 11:47

본문

발로 시를 쓰련다/鞍山백원기

 자연을 사랑하며 건강을 다지고
 극기 정신을 기르기 위해
 산으로 향한다 했지만
 산 따라 나도 높아지려 했다

 영웅심에 불타 낮은 것이 싫어
 높아지려는 산의 손을 잡아
 그의 등을 타고 열심히 올랐다
 보이는 것은 오직 정상이며
 정복과 내려다보는 자랑이었다

 행함도 때가 있는 법
 이제는 뚜벅뚜벅 인생길을 걷고
 눈과 귀를 호강시켜야겠다
 산야에 나를 비춰보며
 발자국 같은 그리움 쓰다듬고
 참 나를 찾아야겠다

 사계절 갈아입는 여심의 산에서
 아름다운 인생을 그려보고
 한 발 한 발 찬찬히 걸으며
 두 발로 시를 쓰면서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련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생생하게 살아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생물보다 예민한 촉수와 더듬이를 가지고,
돌을 삼켜도 보고
떨어지는 폭포수를 위로 퍼 올려보기도 합니다
정체되어 있으면 죽음과 동일하지요
시인은 살아 꿈틀거려야 하고
내면의 세계에 들어가 흘러내리는 용암속에서
리듬을 타는 우주입니다
산길에서 인생을 읽어 봅니다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하늘을 닮은 중도를 가르치고 있지요
특히 산은 오르는 법과 내려오는 법을,
들판은 일률적인 평온한 마음으로 결실을 이루라는,
물은 모나지 않는 삶으로 모든것에 너그러움의 이치를 보여 주지요
이를 통해 시인은 그 마음을 닮아 자연의 품성과 이면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서슴없이 담아 내는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시인님,김석범시인님,열심히 사시며 아름다운 시작생활 하심에 존경스럽습니다. 깊은 의미의 댓글 감사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36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2015-01-18 0
55
산중 인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2015-10-17 0
5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2016-02-25 0
53
천상의 소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2016-12-15 0
52
그날 그때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17-04-10 0
51
뜨막한 산길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5 2011-06-24 0
50
연민의 정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5 2012-06-02 0
49
가을 느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8 2013-08-30 0
4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2014-04-12 0
47
작은 새의 노래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2015-02-04 0
4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2015-10-21 0
45
눈물 예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2016-03-02 0
44
권력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2016-12-22 0
4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17-04-21 0
4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 2011-08-23 0
41
어머니 생각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12-07-03 0
40
돌아오리라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2013-09-20 0
39
꽃향기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14-05-19 0
38
문틈으로 본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2015-02-27 0
37
산길을 간다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2015-10-27 0
36
코너 가게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2016-03-06 0
3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2016-12-28 0
3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2011-10-01 0
33
그리움의 씨앗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2012-07-17 0
32
가을비에 젖네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2013-09-29 0
31
안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2014-06-27 0
30
그리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2015-03-04 0
29
엄마는 낙엽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2015-10-31 0
28
흔들리는 추억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16-05-21 0
27
한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2017-01-03 0
26
아름다운 인생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6 2011-10-18 0
2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2012-08-09 0
24
그리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2013-10-07 0
23
무더운 고요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14-07-22 0
22
어버이 강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2015-03-13 0
21
두 개의 시계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2015-11-07 0
20
쌓여가는 추억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2016-05-29 0
19
달무리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2017-01-07 0
1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5 2011-11-05 0
17
방황의 계절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8 2012-08-1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