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기다림은 행복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950회 작성일 2011-01-15 13:08

본문

기다림은 행복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기다리기에 좋은 시간이다.

고향을 기다리며
한나절을 기차 안에서
지내 본 사람은 안다
만지작 거리는 손잡이가 반짝일수록
나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기다리는 것을

열 달을 기다려
아이를 가져 본 사람이라면 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왜 그리도 어려워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을


스무 해 아니 서른 해를 기다려
사랑해 본 사람은 안다
계절이 익기 위해 세월을 기다리 듯
사랑도 익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한 평생을 살아 온 사람들은 안다
나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
행복이었음을
기다려 본 사람은
비로써 안다.

그래도
살아간다는 것은
기다리기에 좋은 시간
기다릴 수 있어 행복한 것은
살아있기 때문이다.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기다림은 행복으로 안내하는 정재철 시인님의 시각에서
이 세상 바삐 돌아가는 세속을 생각 해보게 됩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행복속에서 시향으로 위안하시는 시인님께 한수 배워 봅니다.

성요한님의 댓글

성요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 언제 들어도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한 평생을 살아 온 사람들은 안다.
나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 행복이었음을 .... "감사~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13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3
산사의 가을 댓글+ 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2009-09-02 8
3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2010-03-15 3
3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009-05-03 0
30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009-12-10 5
29
원 (圓) 의 귀환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2009-03-26 9
28
조 율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2010-04-27 4
2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2009-03-06 2
26
그림자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10-01-20 5
25
파란 지붕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09-12-20 4
24
초 대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2009-11-24 8
23
들 꽃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2009-08-09 3
22
섬에 가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2010-03-28 3
2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2009-03-21 4
20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09-12-04 5
19
바다에 간다.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2010-04-21 3
18
5월 속으로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2010-05-19 5
17
레테의 강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2009-04-02 1
16
또 다른 감옥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2010-04-02 5
15
이어도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2009-01-30 4
14
녹색 기와집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2 2010-05-12 3
1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 2009-11-03 10
1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2008-12-18 8
11
빈 자 리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2011-01-28 2
10
진눈개비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2010-11-04 8
9
지하철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2010-11-04 12
열람중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1 2011-01-15 8
7
강아지의 하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2010-07-19 20
6
울산 호미곶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 2010-02-04 4
5
새벽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2012-07-05 0
4
날치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0 2010-08-22 14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9 2011-04-29 0
2
뼈 없는 생선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2012-08-22 0
1
내소사 가는 길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2010-08-22 1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