鳥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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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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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건
조회 1,679회
작성일 2007-0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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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島
淸 岩 琴 東 建
검푸른 바다
쪽 물을 들인 듯한 하늘
이곳이 낙원임을 노래한다
154개의 섬 군락으로
우 뚝 선 조도에 살포시
봄 각시 입맞춤을 청한다
긴 하픔 들이킨 누렁이도
밭갈이 수업이 한창이며
농부님도 따라 바쁘다
풍광에 반하고
소박한 인심에 내 마음 내려놓으니
보이는 건 섬이요 푸른 물결뿐이다
간 들여진 조도의 봄은
외로운 등대지기 마음도 녹여주며
달빛도 쉬어간다
상조도 하 조도의 버팀목에
세월의 무상함이라도 전하듯
번쩍이는 등대 100년 질풍의
속내 빛 되어 토해낸다
154개의 섬 군락지에
섬광처럼 돋아나는 봄바람
새 생명 잉태에 조도는 북새통이다
2007 / 02 / 28
淸 岩 琴 東 建
검푸른 바다
쪽 물을 들인 듯한 하늘
이곳이 낙원임을 노래한다
154개의 섬 군락으로
우 뚝 선 조도에 살포시
봄 각시 입맞춤을 청한다
긴 하픔 들이킨 누렁이도
밭갈이 수업이 한창이며
농부님도 따라 바쁘다
풍광에 반하고
소박한 인심에 내 마음 내려놓으니
보이는 건 섬이요 푸른 물결뿐이다
간 들여진 조도의 봄은
외로운 등대지기 마음도 녹여주며
달빛도 쉬어간다
상조도 하 조도의 버팀목에
세월의 무상함이라도 전하듯
번쩍이는 등대 100년 질풍의
속내 빛 되어 토해낸다
154개의 섬 군락지에
섬광처럼 돋아나는 봄바람
새 생명 잉태에 조도는 북새통이다
2007 / 02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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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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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고운글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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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의 풍광이 아름답겠지요.ㅎㅎㅎ
금 시인님의 시향이 짙은걸 보니 알만 합니다.
가 보고싶네요. 한번.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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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 새의 섬, 이름도 낭만적입니다.
언젠가 그 풍경을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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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인님 시집출간 다시 또 축하드리며 고운글에 머물어갑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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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들여진 조도의 봄은
외로운 등대지기 마음도 녹여주며
달빛도 쉬어간다
~
감사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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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시집 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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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전*온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우영애 시인님
朴明春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글쟁이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