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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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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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1,062회
작성일 2006-12-13 13:36
본문
夜 花
靑雲/玄恒錫
밤에만 피고 지는 夜花
나비가 필요 없는 夜花
져도 시들지 않는 夜花
순정을 품고 피는 夜花
거울을 보고 피는 夜花
그리움 먹고 피는 夜花
새벽이 와야 지는 夜花
마음 숨기고 지는 夜花
그리움 두고 지는 夜花
靑雲/玄恒錫
밤에만 피고 지는 夜花
나비가 필요 없는 夜花
져도 시들지 않는 夜花
순정을 품고 피는 夜花
거울을 보고 피는 夜花
그리움 먹고 피는 夜花
새벽이 와야 지는 夜花
마음 숨기고 지는 夜花
그리움 두고 지는 夜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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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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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밤에만 피는 꽃이여 무슨 말못할 사연이 있기에
그대는 밤에만 꽃을 피우나이까?.....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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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홀로 채우고 키우고 다듬어야 할 일들이
얼마이기에 밤에만 꽃을 피워야 하는지!
돌아볼 여유가 필요하겠네요! 깊이 있는 시 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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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밤에 피는 꽃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夕 顔(유우가오)라하여
나팔꽃은 아침에 피고 夕 顔은 밤에 핍니다.
시인님의 夜花는 발이 달린 꽃이네요. 멋의 글 잘 감상했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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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런 야화는 내 마음이 만들어 낸 꽃은 아닐런지요... ^^
건안하십시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남자나 여자나 밤에는 꽃을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세상이 삭막 하겠나요
현항석 시인님이 夜花를 지어주시니 밤이 즐거워 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