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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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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939회 작성일 2008-09-11 15:19

본문

우리가 보려고 바라보는 화면은
직사각형 아니면 정사각형인지 모르겠다.
원 타원형 삼각형 화면에 나타난
타인의 모습 보고 싶다.
본인의 모습은 싫다.
거울로 보는 모습이니까.
세상에 뛰어난 얼굴 떠오르고
남자에게 필요 없는 젖꼭지 부풀려 보여준다.
누구에겐 언젠간 젖꼭지가 요긴하게 쓰이긴 한다.
세 개 원 그려 중심점 만나
삼각형 꼭지 점이 된다.
삼각형에 HADURI가 들어간다.
" 아버지 HADURI가 뭐죠? "
딸이 아버지에게 물어본다.
" 지구같이 둥근 것 아니냐 " 신다.
" 아니에요 벌거벗은 소녀의 이름이에요 "
지구가 삼각형에 들어가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으로 떠오른다.
직사각형 화면에 가을 나무 단풍이 시작되는 설악산이 보인다.
정사각형 화면에는 사계절 인간 단풍이 시작되는 행복산이 보인다.
지구에 붙어있거나 떠있는 사물이 角을 이루어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친다.
본인이 타인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회전하는 지구는 불편한 소리 빨아드려
지구에만 존재하는 詩의 힘으로 내달린다.
딸이 말한 HADURI 소녀 젖꼭지
삼각형 꼭 지점에 하나 부족해
친구 불러들여 직사각형으로 들어간다.
네 개 꼭 지점, 정사각형 네 개 꼭 지점
지구에 살며 바라보는 사각형이 싫어
필요 없는 젖꼭지로 원과 타원형 삼각형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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